세상둘러보기/2011 발칸

불가리아-아르바나시

포도주빛 바다 2015. 12. 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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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이동을 시작해서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국경에 도착했다.
EU 가입국임에도 아직 국경 통과가 쉽지 않다.
5년전 처음 동유럽 여행을 할때가 생각났다.
한참을 대기하고 기다렸다가 여권을 건네주고 도장을 찍고 나서야 통과할 수 있었는데...
그땐 여권에 도장 찍는 재미에 참았는데...ㅎㅎ

 

 

 

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국경이 나온다.

 

불가리아 국경이다.

 

 

어렵게 국경을 통과해서 드디어 불가리아에 들어왔다.


불가리아 맥주...저녁에 맛보자며 두개를 샀다.
가격 정말 싸네..물값 정도다.

근데 이동네는 맥주가 그닥 맛있지 않다.
차라리 와인이 더 낫던걸...



식사를 하고 불가리아 전총마을, 아르바나시로 이동했다.
우리나라의 민속촌 같다.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불가리아 전통가옥인 탄트 살리예브 하우스는 불가리아인들의 전통 생활양식과

가옥의 구조를 보여주고 있는 17세기의 건축물이란다.

복층구조로 아래층은 돌로 쌓아 가축들을 키우는곳으로 사용하고
위층은 목조건물로 사람이 거처하는 곳이다.

 

 

 

 

건물 내부 모습...

 

화장실...

 

 

부엌

 

여자들이 거처하는 안방 쯤으로 보인다.

 

창문의 모습

 

 

정원

 

 

 

 

담장 밖에는 할아버지 한분이 연주중이다.

 

 

 

 

불가리아의 장미...
불가리아는 장미 재배로 유명하단다. 

얘는 그런용도의 장미가 아니란다.

 

 

 

 

탄생교회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불가리아 정교회당으로 1597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1681년에 완공 되었으며,
내부에는 예수탄생에 대한 화려한 프레스코 벽화들로 가득차 있다.

 

 

내부 촬영 금지라...-_-;;;

 

 

 

마을 거리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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