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둘러보기/2010 동유럽

부다페스트-부다왕궁과 성 이슈트반 성당

포도주빛 바다 2015. 12. 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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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왕궁

13세기 몽고 침입 이후에 에스테르곰에서 이곳으로 피난 온 벨라 4세는 방어를 위해
높이 솟은 부다의 언덕에 최초로 왕궁을 지었다.
이후 마차시왕 시절에 모든 건물들은 르네상스 스타일로 변형되었고,
궁전은 중부 유럽의 문화, 예술, 정치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17세기에는 합스부르크의 마리아 테레지아에 의해 현재의 크기로 개축되었고,
지금은 역사박물관과 국립미술관, 국립도서관 등으로 쓰이고 있다.
세계제2차대전 당시 파괴된 현장을 복구하면서 수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었는데,
이 유물들은 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노동운동박물관에는 헝가리 투쟁운동과 사회주의 하의 헝가리 모습을 담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고,
국립미술관에는 11세기부터 현재까지의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네이버에서)

 

부다왕궁의 다뉴브강 쪽 앞뜰

 

 

 

부다왕궁의 입구

 

 

왕의 칼을 발에 든 투룰 상

 

왕궁과 기마상

 

말을 탄 유진(Eugene)왕자 청동상
다뉴브강 쪽 왕궁 앞뜰로 가면 말을 탄 청동상을 볼 수 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보호자였던 사보이 가문의 유진(Eugene)왕자 (1663~1736)로,
본래 파리에서 태어나 성장했지만 루이 14세를 섬기는 대신 오스만트루크와 싸움을 벌이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레오폴트 1세 황제를 주군으로 섬겼다.
이 조형물은 1697년 그가 이끈 연합군이 오스만트루크를 상대로 결정적인 승기를 잡았던
젠타전투 승전 기념비로 1900년에 세워졌다.
(부다페스트 다뉴브의 진주/ 김성진 저 중에서)


왕궁 앞뜰에서 바라보면 다뉴브강과 세체니 린치히드

그리고 건너편 페스트 지역과 헝가리 국회의사당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헝가리국회의사당 [Hungarian Parliament Building]

영국 국회의사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크다.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국회의사당의 외벽에는 헝가리 역대 통치자 88명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지붕에는 1년 365일을 상징하는 365개의 첨탑이 있다.
국회의사당의 내부에는 총 691개의 집무실이 있으며,

카펫의 길이를 모두 합치면 무려 3456m에 이른다고 한다.
김춘수 시인의 시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의 배경이 바로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코슈트광장이다.
1956년 혁명 당시 부다페스트 대학생과 시민들이 소련군의 철수와

헝가리의 민주화를 요구하면서 연좌데모를 벌이다가 소련군의 총탄에 쓰러져간 곳으로,

헝가리 민주의회정치의 현장으로도 유명하다.
(네이버에서)

 

왕궁의 뒤로 돌아가면 분수가 시원하게 흐른다.
여기 앉아서 여유를 부리며 쉬고 싶었지만 약간의 오해가 있어서
혼자 남겨두고 온 엄마를 찾아 급하게 자리를 떠야했다.

 

왕궁 뒤의 분수

 

성이슈트반대성당 [St. Stephen Basilica]

기독교를 헝가리에 전파한 위업으로 기독교의 성인으로 추대된 이슈트반 성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부다페스트 최대의 성당으로, 50년에 걸쳐 완공되었다.
내부 기둥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이는 기둥이 지탱하는 아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교회의 탑은 96m로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높으며 이 숫자는 헝가리의 건국된 해인 896년의 96을 의미한다.
도나우 강변의 모든 건축물은 도시 미관을 위해 이보다 높이 지을 수 없게 규제되어 있다.
성당의 정문 위에는 오른손에 홀을, 왼손에 구슬을 들고 있는 성이슈트반의 동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주제단의 뒤쪽에 가면 성이슈트반의 오른손이 봉헌된 ‘신성한 오른손 예배당’이 있다.
(네이버에서)

 

 

 

 

성당 내부

 

 

 

 

성당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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