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17년 12월 7일 목요일
포도주빛 바다
2017. 12. 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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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첫째주가 지났다.
성탄의 기쁨을 누릴 여유 없는 시간 속을 질주 하듯 달리고 있다.
유일한 위로가 오래전 구입한 수사님들의 찬양을 들으며
하루 온 종일 운전하는 것뿐...
100개의 산 중 9개쯤 넘은 듯 하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매복 되있는 지뢰라니...
여기서 펑... 저기서 펑펑펑...
이러저리 피하고 또 피하고...
이러다 산을 다 넘기도 전에 심장이 부서저 버릴 것 같다.
저 산을 다 넘어야 한다. 내가 지켜야할 소중한 것들이 있으니..
최후 승리 믿으며 끝까지 가고 또 가보자.
내일쯤 기쁨 소식 한편 들려오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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