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둘러보기/2007 남유럽

스페인, 말라가

포도주빛 바다 2016. 1. 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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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Málaga] 

말라가는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두번째로 큰 항구도시로

히브랄타 근처에 위치해 있는 에스파냐 남부 지중해에 속한 말라가만()에 면한다.

기원전 13세기에 페니키아 인이 건설하였다.

로마 시대에는 말라카(Malaca)라고 했다. 지명은 페니키아 어로 '상관()'이라는 뜻이다.

이 밖에도 말라(Malah)는 '소금'이라는 뜻이 있는데,

이는 페니키아 인들이 수출하는 생선을 이곳에서 소금에 절인 데서 나왔다.

 

페니키아·그리스이래의 오랜 도시이며, 당시의 성채는 로마의 수복()과 이슬람의 지배를 거쳐 남아 있다. 이 성채와 성벽으로 연락되어 있는 지브롤파로는 14세기에 건설된 지성()에 해당하며, 전망이 아름답다. 이슬람의 지배는 1487년 그리스도교도가 탈환함으로써 끝났으며,

에스파냐의 ‘가톨릭의 두 왕’(카스티야의 이사벨과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의 영지가 되었다.

성의 남쪽에는 항구와의 사이에 아늑한 시가가 이어져 있으며,

서쪽에는 16∼18세기에 건축된 대성당이 있고 중심가가 전개된다.

북쪽으로 수km 들어간 핑카델라콘셉시온에는 로마의 유적이 있으며, 그 열대적 정원이 유명하다.

화가 피카소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호들의 휴양지로 유명하다는 말라가로 이동하는 내내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정말 멋지고 이쁘고 화려한 집들이 즐비~한 모습에...

 처음 내눈으로 바라보는 지중해...
드디어 그 지중해를 보았다.

 

말라가는 수세기동안 카르타고인, 로마인, Moorish에 의한 식민지 였으며

무어(Moor)인은 15세기 중반까지 이곳을 지배하였다고 한다.
무어식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성과, 전통적인 엄청난 경관을 가지고 있는
파라도르 (스페인 숙박시설의 일종으로 스페인 고성을 개조하여 만든 특색있는 숙소)가 매우 유명하며,

19세기 동안 말라가는 겨울 리조트로 매우 각광 받던 곳이어서
겨울 내내 이곳에서는 야외 콘서트가 열리며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는 이벤트가 계속된다고 한다.  

 

 

 

 

피카소의 생가를 가는 도중에 만난 로마시대의 유적지...

 

 

피카소의 생가 앞에 있던 광장...

 

 

 

<피카소 생각>

 

파블로 피카소는 이 도시에서 태어난 가장 유명한 인물로 이곳에는 그의 작품을 전시한 다양한 겔러리가 있다.

그는 Plaza Merced에서 태어났으며 이곳에 가면 실외에 그의 삶과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으며

모두 무료이다. [펌]

 

 

그리고 피카소가 태어났다는 생가에 들렀다.
생각보다 별건 없다.
아버지의 작품 몇개와 도자기 몇점...

 

 

몰래 도자기 몇점을 찍다가 걸렸다.
사실 찍어도 된다고 했었는데...-_-;;

 

역시 주변은 피카소의 생가가 있는 곳 답다.

 

 

 

 

나오는데 보이는 거리 카페...
50도에 날씨에 걷는건 많이 힘이든다.

잠시 지친 다리를 쉬며 차한잔 간절해 진다.

 

<말라가 해변>
해변에서의 짧은 시간~ 30분...
그래서 지중애해에 발을 담그는 행운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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