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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15 중국-시안

시안 시내

by 포도주빛 바다 2015.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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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 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 시안이었다.

하지만 자꾸 뒤로 뒤로 밀리다 이제야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떨어지자 마자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실크로드 시작점이라고 만들어 놓은 조각상 앞이다.

실크로드가 장안에서 시작한다는 걸 확인해 준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아마도 동서무역의 중심지였음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몇년전 터어키 이스탄불에 갔을때 그곳이 실크로드의 종착점이라는 말을 들었었다.

농담 삼아 친구한테 실크로드의 시작점과 종착점을 다 들러보았네~ 했다.

 

 

 

조각상의 뒷모습...

한사람 한사람의 모습이 다 다르다.

인종까지도...

 

 

 

한족 상인의 모습

 

 

 

 

 

색목인 상인이라고 했다.

 

 

 

 

 

조각상의 앞쪽 모습...

 

 

 

 

 

 

 

 

 

 

Xi'an, 西安(서안)

 

중국 산시성의 성도이며, 행정구역은 8개의 구와 5개의 현으로 나뉜다.

관중분지()의 중앙부, 북쪽으로 웨이허강[]이 동류하고

남쪽에 중난산[]이 솟아 있는 곳에 위치한다.

시안은 주()나라 무왕()이 세운 호경()에서 비롯되며,

그뒤 한()나라에서 당()나라에 이르기까지 약 1,000여 년 동안 단속적이었으나

국도()로 번영한 역사적 도시로 그 동안 장안()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왔다.

1943년에 시()가 설치되었다.

 

가장 번영했던 당대()에는 동서 9.5km, 남북 8.5km의 규모에 인구 100만이 넘는

계획적인 대성곽 도시를 이루어 멀리 서방에도 그 이름이 알려졌다.

그러나 당나라의 쇠퇴와 그에 따른 병란으로 장안도 파괴되어 쇠퇴하였다.

현재의 시역()은 명()나라 때 구축한 주위 13km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와 교외로 되어 있으며,

명·청대에 서안부(西)를 설치한 바 있으나 중화민국 때에 그것을 폐지하고 산시성에 직속시켰다.

구시가는 당나라의 장안성을 중심으로 한 지역으로, 고도()의 면모를 간직하는 한편

관공서와 상점 등이 밀집해 있다.

연평균기온 13.3℃, 1월 평균기온 -1.3℃, 7월 평균기온 26.7℃, 연평균강수량 604mm이다.

성 밖의 동교()·서교(西)에는 신흥공업지구가 형성되어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건설되고

면방직·기계·항공발동기·비행기제조·전자공업 등이 활발하다.

 

한편 남교()는 문교지구를 이루어 시안교통대학· 시베이[西]공업대학·시베이전자과학기술대학 등

여러 기술분야의 대학, 연구소 등이 모여 있다.

교통으로는 룽하이[]·셴양[]·퉁촨[]·옌안[]·한청[]·후셴[]철도 등이 있으며,

고속도로는 108·210·211·310·312 등이 있다.

공항으로는 셴양국제공항이 있다.

역사적 도시로 사적이 풍부하다.

남쪽 교외에 있는 쯔언사[]의 다옌탑[]은 현장()이 창건한 45m의 7층 전탑()으로

그 위에서 조망하는 관중분지의 풍경이 뛰어나다.

그밖에 북서쪽에 있는 젠푸사[]의 샤오옌탑[

양귀비()가 목욕을 했다고 전해지는 화칭못[]·우러우사[] 등이 유명하다.

또 성내에 있는 역사박물관(옛 )에는 부근에서 출토된 유물이 진열되어 있고,

북쪽의 비림()에는 당·송()나라의 고비()가 많이 보존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안탑이 보이는 대안탑 광장으로 이동했다.

들어서자 멀리 커다란 탑이 보인다. 

 

 

공원은 벌써 은행이 물들어 가을 깊이 들어서있다.

 

 

대안탑을 보러 길을 돌아갔다.

뿌연 미세 먼지로 가득한 거리에는 사람들로 복잡하다.

 

 

 

 

 

 

 

 

 

길을 따라 조각품들이 보인다.

 

 

 

 

 

서안 대안탑 [西 ]

 

원래 명칭은 자은사탑()이다.

652년 당()나라 고종() 때 건립된 4각형의 누각식 탑이며,

명()나라 때 외벽에 한 겹의 벽돌을 더 둘러쌓았다.

모두 7층이며, 전체 높이는 64m이다.

천축()을 다녀온 현장()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을 보관하기 위하여 석탑을 세우려고 하였으나

자재와 비용을 구하기 어려워 표면만 벽돌로 쌓고 내부는 흙으로 채운 토심전탑()을 세웠다.

이 탑은 견고하지 못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무너졌고,

701년에서 704년 사이에 측천무후의 명으로 허물고 다시 건립되었다.

탑신()은 1층 이상부터 위로 올라갈수록 둘레가 급격히 줄어든다.

탑 안에는 목조 계단이 설치되어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옛날에는 과거시험에 급제한 거인()들이 이 탑에 올라가 이름을 새겼다고 하는데,

이를 '안탑제명()'이라 한다.

지금도 탑 앞에는 당나라 때부터 청()나라에 이르기까지 1000여 년 동안

산시성에서 배출한 거인들이 이름을 새긴 석각이 남아 있다.

1층의 문미()에는 정교하고 아름다운 당대()의 석각 도안이 보존되어 있고,

문 옆에는 감실()이 있다.

또 태종()이 찬()한 《대당삼장성교지서()》와

고종()이 찬한 《대당삼장성교지서기()》를 명필 저수량()의 글씨로

비석에 새긴 안탑성교서()가 남아 있어 역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안탑광장

 

 

옥을 전시 판매하는 섬서성 미술 박물관

 

 

 

 

 

 

가능성이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찾아서 전시한단다.

회화작품은 사진촬영이 가능한데

옥으로 만든 작품들은 촬영 금지다.

처음 만나본 백옥... 정말 눈에 먼쩍 띄였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거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판매중이었지만...-_-;;;)

구입할 수는 없지만 사진으로라도 남기고 싶을 만큼 예뻤다.

백옥 주전자는 지금도 눈에 아른 거린다.

가격이라도 물어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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