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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아침 내내 태양이 나를 따라왔다.
마치 자기를 잡아보라는 듯이...
때로는 룸미러에 얼굴을 들이밀다가
또 때로는 사이드 미러에 얼굴을 내밀면서...
태양을 디카에 집어 넣고 말았다.
이제 오늘의 태양은 내꺼다.
차가운 달
서둘러 퇴근을 하며 버릇 처럼 하늘을 보았다.
낮게 나는 비행기를 찾아서...
그러다가 문득 왼쪽을 보았더니
너무 이쁜 달이 나를 따라오고 있었다.
크고 둥그런 보름달이...
하지만 그 크고 둥근달을 잡을 수 없어서...
너무나 안타깝게 바라만 보다가 성산동 즈음에서
그 달을 잡았다. 저 나무 꼭대기에 걸린...
어느게 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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