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둘러보기/2007 남유럽

스페인, 론다

by 포도주빛 바다 2016. 1. 12.
728x90

론다(Ronda)는 안달루치아(Andalucia)지역의 말라가 주 높은 지대(해발 750 m)에 있는
인구 약 3만 4천명의 작은 도시로 투우의 고장으로 유명한 [펌] 론다에 들어왔다.

 

 

론다

말라가주 북서부에 위치하며 주도 말라가에서 북서쪽으로 113km 떨어져 있다.

평균 고도는 723m이다. 말라가주 전체 도시 중에서 2번째로 면적이 넓다.

기원전 6세기경 켈트족이 최초로 이 지역에 아룬다(Arunda)라는 이름의 정착촌을 세웠고,

이후 고대 페니키아인이 제법 큰 규모의 마을을 세웠다.

그러나 현재 도시의 시초는 기원전 3세기에 로마 제국의 장군이자 정치가인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Publius Cornelius Scipio Africanus)가 건설한 

요새화된 마을이다. 

기원전 1세기에는 로마 황제로부터 시의 칭호를 얻었다.

오랜 옛날부터 에스파냐 남부의 주요 도시였으며 현재도 말라가주를 구성하는

세라니아데론다 지구(Comarca de Serranía de Ronda)의 중심 도시이다.

해발 750m급의 높은 산으로 이루어진 웅장하고 거친 산악 지대가 도시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이 산악 지대는 이 지역 고유 종인 에스파냐 전나무(Abies pinsapo)의 자생지이다.

과달레빈강(Río Guadalevín)이 도시 한가운데를 흐른다.  

특히 이 도시는 투우의 발상지로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785년에 건설한 에스파냐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 중 하나인

론다 투우장(Plaza de Toros de Ronda)에서는 지금도 가끔씩 투우 경기가 열린다.

1793년에 건설한 대표적인 관광 명소 누에보 다리(Puente Nuevo)를 비롯해 많은 문화유산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걸어 가면서 보이는 거리 풍경이 옛스러워 마음에 들었다.
마치 중세의 거리를 걷고 있는 것인양...

 

지나가면서 보이는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
일단 겉모습만...

 

드디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계곡...
그 위에 자리 잡은 집들은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기만 하다.

 

 

깊이가 100m에 달한다는 아름다운 론다계곡

 

 

계곡위에 지어진 하얀집들과 조화롭고 평화롭기만 하다.

 

<뿌엔떼 누오보>
100M 깊이의 타호강을 가로지르는 누오보 다리는
론다의 신, 구 도시를 연결시켜주는 다리다.

 

 

계곡주변의 아름다운 정경을 사진기가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