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홈가드닝

2009년 5월 29일, 베고니아

by 포도주빛 바다 2016. 5. 29.
728x90

 

 

스승의 날 졸업생이 사들고 왔다며
선생님 한분이 화분 세개가 든 비닐 봉지를 들고 들어오셨다.
학교에 두어봤자 오래 못갈 것 같다며 어머니 드리라고...

 

 

그러지 않아도 요즘 몹시 심심해 하시는 엄마를 위해
유난히 꽃을 좋아하시는 엄마한테 딱이다 싶어서 지난번 어버이날도
카네이션 화분을 선물로 드렸었다.

 

 

아니나 다를까 화분을 받아드시더니 몹시 기뻐하셨다.

 

 

그리고 이틀이 지났을까 엄마의 정성으로 비리비리 하던 저 세녀석들이
탐스러운 꽃을 활짝 피웠다.

 

 

까먹고 찍지 못한 카네이션 화분은 끄트머리에 살짝 찍혔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