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맨발로 베란다에 서기엔 발이 시렵다.
그래도 창문을 열면 차갑게 스며드는 공기가 싫지 않다.
가을이 깊어간다.
시월이 마지막 하루를 남겨두고 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감사절...
내가 드릴 수 있는 열매는 무엇이 있을까...
여전히 아픈 지난 시간들...
불안한 현실과 두려운 미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망에 대한 간절함 밖에는...
올 겨울은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다.
728x90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5년 11월 8일, 여행이 그립다. (0) | 2016.11.08 |
---|---|
2004년 11월 7일 (0) | 2016.11.07 |
2014년 11월 2일 주일, 악몽 (0) | 2016.11.02 |
안개속 (0) | 2016.11.02 |
2012년 11월 1일 (0) | 2016.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