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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을 드디어 마쳤다.
이 무더위에 몇일씩 금식을 해가며 해야하나 고민을 했지만
몇개월 전부터 장 트러블이 너무 심해져서 불안한 마음에 서둘렀다.
유난스럽게 음식제한을 하는 병원 덕분에
3~4일 동안 제대로 먹지 못하고 금식과 수클리어, 과도한 물이 부담스럽다.
그래도 처음 하는 검진이니 만큼 제대로 해야지 싶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골밀도는 원장님 표현에 의하면 하늘을 찌른다고 했다.ㅎㅎ
장 내시경은 일반으로 한 덕분에 직접 보아도 깨끗하다.
장 트러블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다행이다.
물론 검사할 때마다 여기에 한개 저기에 한개씩 물혹이 생겨나고 있긴 하지만
그정도는 걱정할 정도가 아니란다.
검사 결과를 보면 늘 나는 너무 너무 건강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늘 아프다.
내가 아는 사람 중 제일 골골 거리고 늘 걱정거리 인간이다.
결국 검진을 하고 돌아와 병이나고 이틀 내내 병치레를 하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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