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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가드닝

2023년 에델바이스

by 포도주빛 바다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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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8. 프랑스 샤모니에서 찍은 에델바이스

처음 에델바이스의 실물을 본건

2006년 8월 눈보라에 꽁꽁 얼어 몽블랑 그림자도 못보고 내려와

샤모니 마을 언저리에서 였다.

누군가 에델바이스라고 해서 급하게 한컷을 찍었었다.

 

2023.5.4

그닥 예쁜 꽃은 아니지만

알프스의 깨끗함과 고결함 같은 것도 있고

쉽게 손 닿을 수 없는 곳에서 피는 신비함까지 겸비한 느낌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이 아이를 키울 수 있다 해서 반가웠다.

 

2023.5.7.

잘 자라줄까?

어떻게 키워야할까?

염려도 됐고 고민도 많았지만

다행히 잘 자리잡았고 꽃도 하나 올라온다.

 

2023.5.12

한 송이 꽃은 쑥쑥 무럭무럭...

해를 따라 뱅글 뱅글...

 

2023.5.12.

어서 얼굴을 보여줘~

조금만 더 기다려 줘용~

 

2023.5.12.

하루 하루 꽃이 활짝 피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2023. 5. 19.

드디어 피었다.

해를 향해 있는 얼굴을 돌려보니

노란색 꽃술(맞나?)이 보인다.

아래는 꽃들이 키재기를 하면서 경쟁 중이다.

 

2023. 5. 19

얼굴을 보여줄게용~

예쁜가용?

 

 

 

에델바이스

- 학명 Leontpodium alpinum은 라틴어로 ‘사자의 발’이라는 뜻이며

  꽃모양이 사자 발을 닮은 데서 유래했다.

- 우리나라와 위도가 같은 스위스 특산종 에델바이스로 알려졌던 이 꽃은

  소백산 등 고산지대의 바위틈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라고 한다.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 고도 2000-3000 정도의 고산지대의 서늘한 곳에 분포하고 
  높이 15-25cm 낮게 자란다.
- 추위에 매우 강하여 겨울동안 지상부는 고사하지만 뿌리부분은 월동한다.
- 에델바이스의 우리 이름 '솜다리'는 식물 전체에 흰색의 솜털이 감싸고 있어

  붙여졌다고 한다.
- 꽃은 6-10월에 회백색으로, 줄기의 맨 끝에 암꽃을 중심으로

  수꽃이 여러 개 빙 둘러 모여서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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