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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09 서유럽

리옹역

by 포도주빛 바다 2015.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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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부르를 나와 파리 시내의 허름하지만 이쁜 전통적인 프랑스 식당에서 달팽이 요리를 먹었다.

등치 커다란 남자 종업원들이 어찌나 장난스럽게 한국어와 한국노래를 불러가며

즐겁게 해주는지 우리 엄마도 몹시 기분 좋아했다.
지난번엔 달팽이 요리는 모두들 입에 맞지 않는다며 한두개 정도씩 밖에 먹지 못했는데

이번엔 쏙쏙 뽑아 먹는 재미에 몽땅 다 먹고 마지막에 맛있는 에스프레소까지 마시고나왔다.

아쉽게 사진은 없다. -_- 찍을껄... 

 

우리가 식사했던 식당

 

 

 

 

차까지 걸어나오며 마지막으로 파리의 모습을 담았다.
떠날 땐 이렇게 아쉬운지 모르겠다.

두번도 쉽지 않았는데 세번이 가능할까?

 

 

 

파리를 떠나기 위해 리옹역으로 향했다.
리옹역이다.

 

 

 

 

지난번에도 이곳에서 스위스로 향했지만 사뭇 느낌이 많이 다르다...
3년이 그리 짧은 것만은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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