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홈가드닝

2024년 4월 24일, 꽃잔디

by 포도주빛 바다 2024. 4. 24.
728x90

 

 

 

재작년 늦가을에 처음 꽃잔디 한줄기를 심었다.

화분 정리를 하는 이웃에게 어렵게(?) 얻어다 심었는데

겨울에 얼음 속에서도 잘 살아남았다.

 

2024.4.6.

 

겨울의 얼음을 견디고 작년봄 화창하게 피었던 흰색 꽃잔디는

올해도 이렇게 엄청나게 늘어난 개체 수를 자랑하며 

제일 먼저 피었다.

 

2024.4.10.

 

햇볕 속에서 뭉게져 버렸지만

흰색 꽃잔디가 마당의 봄을 깨워주는 듯하다.

 

2024.4.6.

 

작년 봄에 흰색 꽃잔디의 성공으로 데려온

보라색 꽃잔디도 흰색 보다 며칠 늦었지만 화분을 온통 보라빛 꽃으로 채운다.

 

2024.4.6.

 

2024.4.6

 

2024.4.10.

 

2024.4.16.

 

처음 구입했던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꽃을 끌어당겨 카메라에 담던 기억이 새롭다.

 

꽃잔디는 접사로 당겨 찍어도 예쁘다.

접사 기능이 탁월했던 코닥카메라가 그리워진다.

 

2024.4.16.

 

핑크 꽃잔디도 접사로...^^

 

2024.4.21.

 

꽃잔디는 꽃을 다 피우고 나면 길고 누렇게 늘어진다.

그때 바짝 잘라주고 잘라진 부분을 옆에다 심어주면서 개체를 늘여간다.

작년 봄 보라색과 핑크색 한포트씩을 데려다 

저 만큼 늘였다.

 

2024.4.14.

 

2024.4.14.

 

작년에 심을 땐 아주 적어서 긴 화분 두개에 3/2씩 심어었는데

화분 한 개를 더 준비해서 한 컬러씩 심어주야겠다.

한 개의 화분에 가득 꽃진디가 들어 차면 더 예뻐질 것 같다.

 

2024.4.16.

 

2024.4.21.

 

이젠 슬슬 흰색 부터 시든 꽃들이 늘어나서

세 컬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을 시간이 없어질 것 같아

마지막으로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