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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에서 콘야로 이동중에
우리가 오래전 실크로드 위에 있음을 느끼게 하는카라반 사라이를 만났다.
낙타를 이끌고 이동을 하는 대상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지금 안에 들어가도 아무것도 없지만 예전엔 저 안에서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추어져있었다고 했다.
가장 이슬람 적인 지역 콘야에서의 하룻밤...
작고 조용한 곳이었다.
하지만 새벽 4시에 들려오는 코란 읽는, 이제는 익숙한 소리에 잠이 깼다. 헉~
아침에 일어나 창을 열어보니 바로 건너편에 이슬람사원이 있었다.
20년 전 한국에서도 새벽 5시면 교회에서 종을 울렸었다. 새벽기도에 참여하라고...
하지만 언제가부터 새벽 잠을 깨운다고 없어져버린 소리가 기억났다.
이곳에서도 언제까지 코란 읽는 소리가 울리게 될까... 그게 궁금해졌다.
콘야에서 안탈랴로 넘어가기 위해 높고도 큰 산맥을 넘었다.
어찌나 돌이 많은지... 돌산으로 이뤄진 산맥...
그래서 이름도 토로스라나...
멀리서 보면 나름 장엄한 구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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