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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첫 나들이
석양이 무지 이쁜 집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한낮에 들어갔다.
생각처럼 아무도 없는 커다란 홀에 달랑 둘이 앉아 식사를 하고 수다를 떨다가 미안해서 일찍 일어났다.
오후 늦은 시간이었다면 저 창을 통해 임진강으로 떨어지는 해를 볼 수 있었을텐데...
아름다울 거 같았다.
날씨는 그닥 춥지 않았지만
넓은 홀에 이 패치카가 없었다면 아마 꽤 추웠을텐데...
장작이 연기를 내며 타들어가는 소리를 듣는 것도 꽤 낭만적인 일이었다.
올 첫 나들이를 끝내고 들어오며 생각해 본다.
이제 슬슬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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