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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부는 날 오랜만에 북한산에 올랐다.
오늘은 비봉까지...
하지만 의욕 상실로 찍어 놓은 사진이 없다.
그래성 2007년 6월에 승가사까지 다녀오며 찍었던 사진으로
살짝 업그레이드했다.
승가사 가는 길에 만나는 계곡을 세로 파노라마로~ㅋ
승가사 앞 약수터에서...
사실 여기서 약수를 절대 마시진 않는다.
단지 아래 경치를 내려다 보기 좋고 넓직하게 쉬기 좋아서 꼭 쉬는 장소이다.
결국 여기서 턴하고 내려가는 날이 태반이었다는...ㅎㅎ
이날은 결국 승가사 탐방으로 마루리 하기로 하고
가파른 언덕을 올랐다.
멀리 서울 시내도 남산도 서울 성곽도 보인다.
서울이 산자락에 폭 쌓여있는 것 처럼 보인다.
승가사
4년이 지났지만 북한산은 여전하다.
오늘은 북한산 비봉까지 찍고~
북한산 파노라마~
소니의 막강 파노라마 실력을 발휘시켜보려고 했는데
실수로 한컷이 잘려서 파노라마도 짤막하다.
그래도 아쉬운데로 멋진 북한산을 담을 수 있었다.
조오기 비봉이 보인다.
치마바위
하늘이 너무 이쁜 날이었다.
유럽에서 본 하늘은 짙푸른 색이었는데..
우리의 하늘은 정말 하늘색이다.
부드러운 파란색...
바위틈의 갈대
치마바위와 하늘
늘 그랬던 것처럼 치마바위 아래 나무 밑에서
잠시 차 한잔을 마시며 바람을 맞으며 시간을 보냈다.
오랜 만에 흘린 땀과 맞는 바람이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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