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톰[Angkor Thom]
앙코르톰(*위대한 도시라는 의미)은 왕의 거처를 포함하는 성곽 도시이다.
정면으로는 쿨렌강이 가로 흐른다.
1177년 참파군의 공격을 받아 왕이 죽고 수도가 파괴되었는데
한 왕자가 이 '침략군'을 몰아 내고 왕위에 오르니
자야바르만 7세(1181-1218)로서 앙코르톰을 건설한 주인공이다.
앙코르톰은 아무 것도 없는 평지에 새로 건설한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있던 정치 중심부를
새롭게 수리하고 정리한 건축물이다.
앙코르톰 남쪽 성벽 앞으로 프놈 바켕(Phnom Bakeng)이 있다.
대부분이 파괴되었지만 몇 가지는 남아 있었다.
왕궁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왕의 수행 장소로 나가(naga)신이 살고 있다고 믿어지던
하늘궁(Phimeanakas)은 10-11세기에 건설된 것이었다.
근처의 바 푸온(Ba Phuon) 동탑(銅塔) 사원은 11세기 시바신에게 헌정된 것이다.
평지에 정사각형으로 자리잡고 있는 앙코르톰의 성벽 둘레는 12㎞ 정도가 되니
옛날 우리나라의 한양을 둘러싸고 건설된 외성곽의 총길이가 평지와 고지를 오르내리면서
꾸불꾸불 18㎞였다는 것과 비교해 보면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성벽은 다시 폭이 100m 정도 되는 해자로 둘러싸여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코끼리 테라스
앙코르 제국의 왕 자야바르만 7세(Jayavarman VII)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군대를 맞이하던 곳이다.
피미아나카스(Phimeanakas) 궁전에 이어져 있다.
바푸욘 입구에서 라이왕의 테라스에 이르기 전까지
350m의 길이로 길게 늘어선 벽면에 코끼리 모양의 부조가
연달아 새겨져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계단의 한쪽에는 머리가 세 개인 코끼리신 에라완이
긴 코로 연꽃을 들어올리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이 테라스 부근에 '승리의 문'이 있는데 전쟁에서 이긴 군대가
이곳을 통해 들어와 왕에게 보고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코끼리 테라스에는 벽면에 코끼리 부조가 새겨져 있으며
코끼리 신 에라완이 긴 코로 연꽃을 들어 올리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여러 동물들로 형상화 된 대신들의 얼굴
뱀의 조각
해자를 건너기 위해서는 긴 석재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그 다리의 양쪽 난간은 긴 뱀의 형상이다.
뱀은 앙코르의 유적 곳곳에서 발견된다.
이는 푸난의 역사에서 본 바와 같이 토지 신 뱀(naga) 숭배 의식의 반영이다.
긴 뱀상을 양 손으로 잡고 있는 석상들이 난간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이는 고대 인도 신화에서 신들이 우유의 바다를 젓고 있는 것을 상징한다.
해자의 물이 당연히 우유의 바다이다.
그 바다 가운데 떠 있는 땅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정면인 동쪽에 두 개를 포함해
각 방향으로 하나씩 총 다섯 개의 문이 있다.
거기를 통과하여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이 성 중심부에 위치한
웅장한 베이온(Bayon) 사원에 이르게 된다.
베이온은 메루산을 상징한다.
머리가 7개달린 뱀의 조각은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그리이스로 넘어가서 메두사로 변신했다고도 하는데...
이곳에서는 꽤 신성시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왕의 사열대 앞에는 사자상이 있다.
자야바르만 7세(Jayavarman VII)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군대를 맞이하던 곳이다.
전쟁에서 이긴 군대가 승리의 문을 통해 들어와
왕에게 보고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레페르왕의 테라스
크메르 신화인 '문둥병(라이) 왕'의 주인공 조각상을 모신 것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전설에 의하면 어떤 왕이 밀림에서 뱀과 싸우다가 피가 튀어 문둥병에 걸렸다고 한다.
이 조각은 복제품이고 진품은 프놈펜의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베이온 사원 [Bayon]
베이온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즉위한 시기에 캄보디아에서 대승 불교가
왕실의 주된 종교로 자리잡고 있었음을 보여 준다.
가로세로가 각각 60여 미터의 공간(약 1,200평) 안에 있는
총 54개의 거대한 탑들에는 모두 200여 개의 보살 얼굴이 조각되어 있다.
어떤 이는 이를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이라고 하고
또 어떤 이는 묵상에 잠겨 있는 이 신비한 표정들을 일러
'앙코르의 미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얼굴들은 앙코르톰으로 들어가는 다섯 개의 문 위에도 있다.
오랜 세월의 때를 묻어서 거무스름하고 이끼가 낀데다
틈틈이 풀이나 나무도 자라고 있어서 다소 우중충해 보이지만
13세기에 주달관(周達觀)이 보았을 때는 각 대문 위 보살상 및 베이온 신전이
모두 금으로 발라져 있었다고 한다.
특히, 베이온을 주달관은 아예 '금탑(金塔)'이라고 줄곧 부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사원에 이렇게 많은 얼굴을 조각해 놓은건
왕이 어느 방향에서 든 백성들을 지켜보며 보살피겠다는
애민의 마음이었다고 한다.
현재 잘못된 지도자를 만나 고생하는 캄보디아에
저런 왕이 또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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