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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6년 9월 9일, 두려움에 대하여

by 포도주빛 바다 2016.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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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보함은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제사하러 올라가다가

마음이 유다왕 르호보암에게 돌아갈 것을 두려워하여

베델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고 레위인이 아닌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웠다.


현재 내 앞에 닥친 일들로 인해 불안함을 떨쳐버리지 못했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머리가 터질 만큼 고민을 했다.

이런 방법 저런 방법... 어느 것도 만족할 만한 대안을 찾을 수 없다.


결국 두려움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게 만들고 있다.

문득 두려움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 생각났다.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처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약한 내 모습이 보인다.


다시 내가 살아왔던 시간을 돌이켜보니...

매일 매일 하나님께서 먹여주시고 살게 하셨다는 걸 생각해 냈다.

어느 한순간이라도 내가 무엇을 해냈던 순간이 있었나?


지금까지 나를 인도하셨던 하나님이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날 동안도 여전히 인도하실것을 믿는 것이

나를 살게 할 것을 잊지 말아야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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