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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해를 따라 발칸반도 서안의 고속도로를 달렸다.
두브로브니크에서 스플릿까지 4시간여의 시간을 달리며 차장 밖에 펼쳐진 파란 바다를 내내 바라보았었다.
질릴줄 모르고...
늘 나를 빠져들게 하는 파란색의 아름다움...
너무 힘들고 아프고 슬픈일로 정신을 차릴 수 없어서 떠난 여행이어서
저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내내 울며 달렸었다.
하지만 이제 다시 보니 그날의 슬픔 보다는 그 아름답던 바다만 떠오른다.
그냥 내가 바라보았던 그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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