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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17 남유럽

안도라 공화국

by 포도주빛 바다 2017.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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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라 가는길...

피레네 산맥을 넘었다.

피레네 산맥이 만년설을 이고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문득 코끼리 30여마리를 거느리고 알프스를 넘어 로마로 진군했던 한니발이 생각났다.

그 코끼리들은 이 피레네 산맥도 넘었을 것 아닌가...코끼리가 가능한가?ㅋㅋ

 

 

 

맑은 하늘과 하얀 만년설이 만나 만들어낸

멋진 경관도 너무 좋았지만

맑고 깨끗한 공기는 어쩔 것인가...

사진 찍느라 화장실 가는길을 잃을 뻔했다.

어찌나 복잡하던지...ㅎㅎ

 

 

 

 

 

 

 

 

 

 

 

 

 

 

 

 

 

 

 

 

 

 

 

휴게소에는 오래된 스키들을 전시해 두었다.

아마도 스키의 역사를 말하고 싶은 것 같았다. 

재미있어 보여서 다다닥 찍고 출발~

 

 

 

 

 

 

 

드디어 안도라 공화국에 들어섰다.

산골짜기에 옹기종기 작은 마을들이 모여있는 느낌이다.

 

 

 

 

 

 

 

 

 

 

 

안도라 [Andorra, Principality of Andorra]

정식 명칭은 안도라공국(Principality of Andorra)으로,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산맥 동부에 위치한다.

면적은 468, 인구는 약 85000(2015년 현재), 수도는 안도라(Andorra la Vella)이다.

종족구성은 안도라인 33%,스페인인이 43%, 포르투갈인 11%, 프랑스인 7%이다.

언어는 카탈란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주민 전체가 가톨릭교를 믿는다.

 

기후는 비교적 온화한 산악기후이며,

고봉으로 둘러싸인 좁은 국토에 주민이 7개 마을에 분산되어 살고 있다.

주요 산업은 관광과 농업이다.

2015년 현재 국민총생산은 324900만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41041달러이다.

 

이 나라의 정체는 공동 국가원수제의 공화제이며,

의회는 임기 4년의 단원제(총평의회, 28)이다.

이 나라는 현재 프랑스 대통령과 스페인의 우르헬(Urgel) 교구 대주교가

공동영주로 되어 있고, 봉건제도 속의 자치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위는 127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99354일 헌법을 제정하였다.

 

당시 안도라의 영주였던 백작에게 우르헬 대주교가

교회의 소유권을 주장하여 공동영주로 인정받았고,

이 백작의 권한은 프랑스 왕을 거쳐 프랑스 대통령에게까지 전수되었다.

1793년 프랑스 혁명정부는 한때 안도라의 영유권을 폐기하였으나,

나폴레옹은 안도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공동통치권을 회복하였고,

1970년에 와서야 부인들에게도 투표권을 인정하였을 정도로

봉건적인 유습이 남아 있다.

과거 프랑코 통치하에서 활동을 금지당하고 있던 스페인 야당들이

이 나라에 들어와 반체제 활동의 기지로 삼고 집회를 가지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자,

스페인 정부는 자국민의 안도라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도라에 대하여 경제적 제제를 가하기도 하였다.

 

국가 원수는 물론 공동 통치권자인 대주교와 프랑스 대통령이지만,

실제로는 이들의 승인하에 주민들이 선출한 대표들이

입법권과 행정권을 행사한다.

1993년유엔에 가입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도라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아

'유럽의 슈퍼마켓'으로 불린다고했다.

정말 도심 한복판은 커다란 쇼핑센타 처럼 보인다.

마트에 들어갔다가 어찌나 가격이 저렴한지

수퍼를 들고 오고싶었다..ㅋ

 

 

 

옷구경도 하고 시계구경도 하고

그림의 떡처럼 구경만하다가

13유로 짜리 반소매 티셔츠 한개를 들고 왔다.

기념으로...ㅋ

 

 

 

짧은 쇼핑을 하고 호텔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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