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방에서 보이는 일출(?)
무리한 여행인줄은 알았지만 비행사 마일리지 차감을 빙자해 또한번 여행을 계획했다.
원래 계획은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에 유럽의 가을을 보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일정변경을 거듭하고야 너무 늦어진 계절에독일로 출발 할 수 있었다.
그래 하번도 가본적 없는 곳이니까...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니까.. 위로를 했지만
날씨가 너무 너무 걱정되긴했다.
호텔 앞은 가을이다. 억새도 보이고...
아침을 두둑하니 먹고 추울 지 모르니까 옷도 두둑하니 입고 호텔을 나섰다.
와~ 단풍이다... 좋아하고 싶지만...
한국의 단풍 만큼은 아닌것 같다.ㅠ.ㅠ
거리에서 보이는 트렘은 역시 유럽의 상징이다.
하지만 이곳의 트렘은 신식이다. 빨간게 이쁘네...
독일의 건물들은 새것이다.
예전에 노르웨이에서는 100년 된건 새건물이고 200년은 되야 좀 됐다고 한다던 말이 생각났다.
역시 전쟁을 치른 탓에 온통 부서진 건물들을 밀어버리고 새로운 도시로 바꿀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쾰른[Cologne]
라인강 좌안에 있다.
본 아래 쪽의 라이나우항(港)·독일공업항 등 4개의 라인 하항(河港)이 있고, 철도교통의 중심지이다.
로마 시대의 식민도시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쾰른이란 이름은 로마명(名) 콜로니아에서 유래한다.
795년 카를 대제(大帝)가 대주교구를 이곳에 설치한 후 역대 대주교의 정치적 수완에 의해서
10∼15세기에는 독일 최대의 도시로 번창하였다.
중세에는 북·서 유럽에서의 수륙교통·상업의 중심지로서 번영하여 한자동맹에 소속되었고,
현재는 교통(철도·라인강 수운·고속도로)의 요지로서 라인란트의 경제·문화의 중심을 이룬다.
중세 말까지 건설된 시가는 라인강 좌안에 반원형을 이루고 주위에 방벽을 둘러쳤으나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옛 건물이 거의 파괴되고, 성곽자리는 현재 넓은 녹지대가 되었다.
그 바깥쪽에 19세기 이후의 신시가가 건설되어 주택지대와 공장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기계·전기·섬유·화학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
구시가에는 독일 고딕 건축의 걸작품인 쾰른대성당을 비롯하여
로마 시대의 유적 및 모자이크 등을 수집하는 로마게르만박물관,
16∼17세기의 독일과 네덜란드의 회화를 소장한 발라프리하르츠미술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聖)게레온교회 등 몇몇 유명한 옛 건축물이 남아 있다.
1388년에 창설된 쾰른대학은 1798년에 폐지되었으나 1919년에 재건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시컿멓고 커다란 고딕 성당이 보인다.
쾰른 성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쾰른 대성당[Kölner Dom]
1248년에서 1880년까지 약 280년의 공사 중단 기간을 포함해 약 600년에 걸쳐 지어진
쾰른 대성당의 정식 명칭은 성 베드로와 마리아 대성당이며 독일 쾰른의 로마 가톨릭 교회이다.
1996년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정면에서 보이는 뾰족하게 솟은 두개의 첨탑으로 잘 알려진 쾰른 대성당의 높이는 157m로
독일 울름의 뮌스터교회에 이어 독일에서 두번째로 높은 교회이며 세계에서는 세번째로 높은 교회이다.
쾰른 대성당은 로마시대의 도시 경계선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의 쾰른 중앙역과 구 시가지,
라인강위로 놓인 호헨촐렌다리(Hohenzollernbrücke)와 루드비히 박물관(Museum Ludwig)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1987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최대의 고딕양식 교회인 스페인 세비야대성당과
이탈리아 밀라노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규모가 큰 고딕양식의 교회이다.
프랑스의 파리,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벨기에의 브뤼셀, 또 룩셈부르크 등 유럽 주요 도시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인 쾰른 중앙역과 바로 인접해 있기도 해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고, 연평균 6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2005년에는 독일 출신의 교황인 베네딕토 16세가 쾰른 대성당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19세기 말에 쾰른 대성당이 완공되었을 당시 이곳은 세계 최대 건축물이였다.
원래 쾰른 대성당이 있던 자리에는 카롤링거 왕조 시대에 건축된 소규모의 교회가 있었는데,
그 건물이 화재로 전소 되면서 규모를 늘려 고딕양식으로 건축 한 것이 지금의 대성당이며,
건물 전면은 프랑스의 아미앵 성당(Amiens Catheral)을 모델로 삼았다.
설계 역시 북프랑스에서 초빙된 게르하르트(Meister Gerhard)가 맡았고
자신이 쾰른 대성당 공사의 첫 총책임인의 역할을 담당했다.
2004년 7월에 독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중 처음으로 위험목록에 올라가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라인강 건너편에 세우기로 계획 된 고층건물이 쾰른 대성당의 경관을 해친다는 것이였다.
이에 쾰른시는 즉각적인 대처를 통해 고층건물의 건축과 건물의 최대 높이를 제한했고
2년 후인 2006년 7월 위험목록에서 해제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2차대전 때 부서진 성당을 50년에 걸쳐 복구했다는 뉴스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쾰른 대성당을 보러 한번은 가보야할텐데... 했었는데...
중앙입구
마리아와 아기예수가 기둥에 조각되어 있다.
대성당 내부의 성모상
야경볼일이 머 있을까 싶어서 가볍게 다니려고 작은 카메라를 들고 갔던게 실수였다.
해가 짧아지는 바람에 내내 야경 비슷한 사진을 찍어야했는데 죄다 이렇게 흔들려 버렸다.
크리스토포루 상
동방박사 세명의 유해가 간직되어 있다고 전해지는 성유물함(聖遺物函)
성경에서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먼 길을 여행 했던
동방박사 세명의 유해가 간직되어 있다고 전해지는 성유물함(聖遺物函)
이는 서양 최대 규모이자 중세 황금 세공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힌다.
1164년에 쾰른의 대주교인 라이날드 폰 다셀(Rainald von Dassel)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가져 왔다고 전해 지며,
궁극적으로 이 유물함에 걸맞는 건물을 만들기 위한 공사가
쾰른 대성당 건축의 시초가 되었다.
유물함의 옆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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