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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17 북독일과 베네룩스

룩셈부르크-룩셈부르크

by 포도주빛 바다 2017.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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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에서 룩셈부르크 가는길...

 

 

 

 

 

 

 

 

 

 

 

 

 

 

 

 

 

 

 

 

 

 

 

달리는 중간에 국경을 넘었다.

하지만 어디가 국경인지 이제는 정말 구별하기 어렵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안녕하세요. 서울입니다" 정도의 커다란 표지판도 없다.

그저 작은 표식하나로 구별한다는데... 나 같은 사람은 확인도 쉽지 않고 잘 보이지도 않는다.

첫 유럽여행 때처럼 톨게이트 모양의 국경 통과는 정말 보기 어렵다.

유럽은 정말 커다란 한나라 이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된다.

 

 

 

 

 

 

 

 

 

 

 

어느 틈엔가 달리고 달려 룩셈부르크에 들어왔다.

지금 나는 신가지에... 저 다리를 건너면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것이다.

 

 

 

구시가지에 들어와서 다리 건너 신시가지가 보인다.

 

룩셈부르크 [Luxembourg, Grand Duchy of Luxembourg] 

룩셈부르크는 963년에 지그프리드(Siegfried) 백작에 의해 건국되어

1443년까지 백작령 및 공작령으로 존속되어 오다가 1443년 부르군디(Burgundy) 공작에 의해 점령당한 뒤

1815년까지 지배를 받았다

1815년 빈회의에서 룩셈부르크의 지위가 종전의 공국에서 대공국으로 승격되는 동시에 독립이 부여되었으나, 네덜란드 국왕이 대공을 겸하게 되고 프러시아 군대가 주둔하게 되어 

네덜란드와 프러시아의 간섭을 받게 되었다.

 

186711일 독립하여 런던조약에 의해 영세중립의 지위를 얻고 프러시아 군대가 철수하였으며

18681017일 헌법을 제정하였다

1890년에 네덜란드 왕 윌리엄(William) 3세가 후계자 없이 사망함에 따라 독자적 왕가를 가지게 되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 때는 독일에 점령당하는 비운을 겪기도 하였다.

 

룩셈부르크의 국가권력은 삼권분립에 의해 행사되나 

입법과 행정의 분립은 여타 국가에 비해 불분명한 편이다

대공은 국가원수로 수상 및 각료를 임명할 수 있다

앙리(Henri) 대공이 200010월 즉위하여 국가를 대표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중도좌파를 자처하고 있고, 1945년 유엔에 가입하였다

1867년 런던회의에서 영세중립국이 되었으나 1948년 이를 포기하였고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의 협력을 기조로 하여 

유럽의 통합을 가장 중요한 대외정책의 하나로 삼고 있다

또한 베네룩스동맹을 통해 네덜란드·벨기에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신시가지

 

 

 

룩셈부르크 [Luxembourg]

남부를 흐르는 모젤강()의 지류 알제트강과 페트루세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며

룩셈부르크 대공(大公)의 궁전과 의사당이 있고 정치·문화·경제의 중심지이다

이곳은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해발고도 300m의 절벽을 이루는 사암구릉에 위치하여

일찍이 천연의 요새지로서 로마의 인정을 받아 성채도시로 발전한 곳으로 10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한때는 유럽 최강의 요새로 일컬어졌던 곳이며

깊은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시가지의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또 예로부터 철도·도로의 기점이었고, 유럽강철업조합의 근거지로서 유명하다

시가는 점차 두 강 유역의 하곡평야를 향해서 확대되고 있으며

공업이 활발한 신시가는 알제트강의 동쪽에 발달했다

이따금 외적의 습격을 받아 중세의 귀중한 건축물이 대부분 소실되었으나

옛 보루와 새로 건축된 교회당·박물관·공원 등이 있으며

전통적인 국가적 제례(祭禮)가 현재도 남아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다

파리에서 3시간, 브뤼셀에서 2시간 거리에 있어 관광지로서의 이점을 갖추고 있다

유럽재판소·유럽의회 사무국·유럽투자은행 등이 있어 벨기에의 브뤼셀과 더불어 EC의 중심지가 되어 있다

EC1995년도의 유럽문화수도로 지정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헌법광장

 

헌법광장 [Place de la Constitution, 憲法廣場 ]

수도인 룩셈부르크의 남쪽에 있는 기차역과 북쪽에 있는 구시가를 연결하는 

루스벨트 대로(大路) 건너편에 있는 광장으로

구름공원 남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페트루세 계곡에 위치해 있다

중앙에는 전쟁에서 죽은 이들을 기리는 황금의 여신상(Monument du Souvenir)이 서 있는데

아래쪽에 4개 국어로 된 설명문이 있다

'Gelle Fra'라는 이름의 이 기념비는 1958년 부분적으로 재건되었다가 

1985년 지금의 형태로 다시 만들었다.

 

페트루세 계곡과 아돌프 다리 등 주위 경관이 아름다우며

광장 지하에는 17세기 후반에 건설된 23km 길이의 복포대(Casemates Du Bock)가 

복잡한 미로를 이루며 자리잡고 있다.

<네이버지식백과에서>

 

 

황금의 여신상(Monument du Souvenir)

 

 

 

황금여신상 아래의 기념비에는 지금도 전쟁희생자를 기리른 꽃바구니가 놓여있다.

 

 

아돌프다리 [Pont Adolphe] 

 

아돌프다리 [Pont Adolphe] 

룩셈부르크에서는 뉴브리지(New Bridge)라고도 부른다

아치교로, 높이는 46m, 길이는 153m이며, 룩셈부르크 시가지의 리베르테 거리를 지나서 

페트루세(Petrusse) 계곡의 아르제트강()에 있다

아돌프 대공작이 통치하던 시기인 1889~1903년에 건설되었고, 재료는 석재를 사용하였다

설계자는 폴 세주르(Paul Sejourne)이다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아치교였으므로 세상의 이목을 끌었다.

 

파세렐 다리(Pont Passerelle)와 함께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연결하고 있으며

다리 주변의 풍광이 아름답다

신시가지쪽으로는 노트르담성당과 교회 탑, 헌법광장의 중앙에 서 있는 '황금의 여신상'이 

잘 어우러져 보이고

교각 위에 서서 바라보이는 시가지 풍경은 룩셈부르크를 대표하는 장면으로 알려져 있다

다리를 건너면 헌법광장에서 그룬트와 복포대(Casemates Du Bock)를 지나는 미니기차를 탈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가을이 깊어보인다.

경관도 아름답고 햇살도 좋았던 룩셈부르크의 가을오후다.

 

 

노트르담대성당 [Notre Dame Cathedral]

 

 

 

룩셈부르크 노트르담대성당 [Notre Dame Cathedral in Luxembourg]

헌법광장 맞은 편에 있는 성당으로 1613년에 예수회 수사이자 건축가인 장 데 브록에 의해 세워졌다

당시 바로크 양식이 유행하고 있었지만브록은 후기 고딕 양식으로 간결하고 위엄 있는 성당을 세웠다

이후 르네상스 양식이 가미되었다

시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성당의 세 첨탑은 하늘을 향해 높이 솟아 있다

국가적 행사나 대공가의 결혼식이 이곳에서 행해지며

잔 대공과 벨기에 조세핀 샬럿 공주의 결혼식도 거행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룩셈부르크 거리에서 보이는 노트르담 성당

 

 

룩셈부르크 시청

 

 

 

 

 

시청을 지나 골목으로 들어서니 남다른 건물의 끄트마리가 쬐금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왕궁이란다.

 

 

 

왕궁답게 입구에는 보초병이 서있다.

꽤 미소년 처럼 보이는 외모가 눈에 띄는지 한분이 같이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묻는다.

여군이라고 사진은 찍지 말라고한다.

 

 

 

첨탑 같은 모습의 지붕이 궁궐이라고 느끼게 한다.

 

 

 

왕궁 초소와 초소병

 

 

왕궁앞 거리

 

왕궁을 마주 보고 카페가 들어서있고 사람들이 앉아서 차를 마시며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잼있는 풍경이다.

 

 

 

카페는 룩셈부르크에서 젤 유명하다는 초콜렛 집이다.

엄마 생각이 나서 두봉다리를 들고 나왔는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 꽤 맛있다. 몇개 더 들고 올껄...ㅜ.ㅜ

 

 

 

 

 

다시 돌아서 헌법 광장으로 나왔다.

 

 

 

조용하고 예쁜 풍경을 조용히 보고 싶어서 혼자 나왔지만

결국 사진 찍느라 시간을 다 보내고 말았다.

 

 

 

위치를 바꾸어 아돌프 다리와 가을을 함께 담았다.

 

 

룩셈부르크 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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