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내리면서 얻은 지도? 전단지? 아니다 쿠폰이다.ㅎㅎ
맛있는 주전부리를 할 수 있는 쿠폰을 얻었다.
골목 골목 작은 가게들이 너무 많아 다 들여다 보다가는
하루가 후딱 지나갈 것 같아 정신을 바짝 차리고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두리번 거리며 사진도 찍으며 걸었다.
저기 건너편에 보이는 다리가 달이 건너는 듯한
다리(도월교)라는 도게츠교란다.
이 버스는 도게츠교를 건너 가는 모양이다.
시간이 나면 건너볼까 했지만 시간이 나지 않아서
그냥 사거리에서 사진만 찍고 우회전을 했다.
도게츠교(도월교)
밤에 달이 떠 있는 풍경이 마치 달이 다리를 건너는 듯이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여러 신사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넘어갈 때 주로 이용되는 교통로에 있는 다리로 세로 150m, 폭10m 정도다.
다리 아래는 카쓰라카와(桂川)가 흐르고 있다.
인력거 꾼이 호객행위를 하는 듯하다.
한적한 여행을 하려고 벚꽃이 지고 난 시기를 택해 왔더니 수학여행 시즌이란다.ㅜ.ㅜ
어디가나 넘쳐나는 학생들로 정신이 없다.
우리나라 학생들 보다는 조용한(?) 편이라해도 애들은 애들이라 시끌시끌하다.
재작년 스페인 여행때도 4월 부활절과 수학여행이 겹쳐지는 바람에 정신 없는 여행을 했는데...
다시는 4월에 어디를 가면 안된다는 걸 배웠다.
기차역
인력거
사찰의 묘지
노노미야신사 입구
노노미야신사
일본 문학작품의 자주 무대로 등장하는 신사라고 한다.
신사 내부의 오른쪽에는 여러가지 작은 명패(일본 부적)를 팔고 있는데
행복기원, 교통 안전, 건강 기원 등 종류와 모양이 다양하다.
명패에 글씨를 써서 왼쪽편의 거치대에 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신사의 가운데 부분에는 동전, 지폐 등을 시주하는 통이 있고
시주를 한 후에는 소원을 비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오카이메이시
손으로 문지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거북 모양의 돌로
연인과의 사랑, 합격 기원을 위해 찾는 일본인들이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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