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둘러보기/2011 발칸

루마니아-시나이아 2

by 포도주빛 바다 2015. 12. 1.
728x90

펠리슈 성의 내부 모습

 

 

베네치아의 무라노 유리로 만든 정말 아름다운 샹들리에다

 

내가 무지 좋아하는 장면이다.

 

 

 

 

 

 

 

 

한쪽 벽면을 장식한 커다란 거울이다.
놀라운 것은 거울이 아닌 것처럼 깨끗하다는 것이었다.ㅎㅎ
가운데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요렇게 찍어주셔야해요...~^^

 

밖으로 나와서..

 

 

 

 

 

<펠리슈성의 전경>

동화속 백설공주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튀어 나올 것 처럼 아름답고 예쁜 모습이다.

 

 

시나이아 수도원 [Sinaia Monastery]
왈라키아 공국의 귀족인 미하이 칸타쿠지노(Mihai Cantacuzino)가 1695년에 세웠다.
시나이반도 시나이아에 있는 대시나이 수도원에서 이름을 따왔다.
또한 이 수도원의 이름을 따서 도시명을 시나이아라고 부르게 되면서 도시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과거에는 칸타쿠지노 집안의 여름 별장으로 쓰였으며 현재는 20여 명의 정교회 수도사들이 거주하고 있다.
수도원 부지는 수도사들의 독방이 있는 낮은 건물로 둘러싸인 두 곳의 뜰로 구분되고,
각 뜰의 중앙에 비잔틴 양식의 그리 크지 않은 교회 건물이 서 있다.
하나는 1695년에 세운 것으로 ‘옛 교회’라고 불리고,
나머지 하나는 1846년에 세워졌는데 규모가 더 커서 ‘큰 교회’라고 불린다.
도서관이자 박물관으로 쓰이는 작은 방에는 1668년 최초로 루마니아어로 번역된 성경을 비롯해
필사본과 성상 등이 보관되어 있는데, 루마니아 최초의 종교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1892년에 제작된 종루의 종은 무게가 무려 1,700kg이 넘는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정교회 수도원 내부에 들어갔지만 사진촬영은 금지였다. 아쉽게도...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운이 참 좋았던 것은 루마니아에서 만난 가이드였다.
한국에서 장로회 신학대학 졸업, 성공회 신학대학원 졸업... 그리고 루마니아에서 동방정교회 박사학위까지..
정말 보기 드문 경력을 지닌분이라니...
처음 어눌한 우리말...게다가 가끔 말도 더듬더듬 하시는 모습을 보며

이동네에 한국인이 없긴 없나보다 했었다.
하지만 정교회 안에 들어서서 정교회에 대해 설명을 하시는 모습은 정말 박사 다웠다.
게다가 덕분에 서방교회와 동방교회의 구분, 그리고 예배의식의 차이 등 내가 쉽게 알기 어려웠던 부분을
배우게 된건 정말 행운이 아닐 수 없다.

 

 

 

 

흠흠...꽃찍기는 내 취미생활...

 

수도원 정경

 

수도원 정문

 

수도원 주변

 

728x90

'세상둘러보기 > 2011 발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가리아-벨리코투르노보 2  (0) 2015.12.02
불가리아-아르바나시  (0) 2015.12.02
루마니아-브란성  (0) 2015.12.01
루마니아-시나이아 1  (0) 2015.12.01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 [Bucharest]  (0) 201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