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성 [Bran Castle]
브라쇼브 남서쪽 32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1212년 독일 기사단의 요새로 만들어졌는데,
15~16세기에는 트란실바니아와 왈라키아공국을 잇는
연결지 역할을 하면서 오스만투르크로부터
헝가리 왕국을 지키는 관문이 되었다.
건물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양식이 추가되어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다양한 양식이 결합되어 있다.
1920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리 여왕에게 헌정되었고,
이후 대대적인 개조를 통해 애초 요새로서의 외양이 사라지고
낭만적인 여름 궁전으로 바뀌었다.
2006년 합스부르크 왕가의 후손이 성의 소유권을 되찾았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성내부로 들어가는 입구
블라드성의 성주들?
벽의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뜯어 놓았다.
근데 왜 이케 흔들린거야..-_-
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주변환경
비밀 통로라고 설명하는 중
아주 작은 문과 통로가 보인다.
지나가긴 좀 좁겠다.
요기까지 내부 모습들
성의 꼭대기에서
브란성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드라큘라의 성으로 알려지면서부터다.
1460년경 잠시 이 성에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왈라키아 공국의 군주 블라드 3세 바사라브(Vlad III Basarab:1431 ~ 1476)는
블라드 체페슈 또는 블라드 '드라큘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그는 재위기간에 적과 범죄자를 가혹하게 다뤄 악명을 떨쳤는데,
1897년 아일랜드의 작가 브램 스토커가 흡혈귀 소설 《드라큘라》를 쓰면서
블라드 3세를 가상모델로 삼았다.
이후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는 소설은 물론 영화, 드라마에까지 등장하면서 유명세를 떨쳤고,
루마니아인들의 영웅이었던 블라드 드라큘라는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게
스토커의 드라큘라와 동일시되었다.
더불어 브란성은 드라큘라가 실존했던 증거인 양 관심을 모았지만
흡혈귀 전설에 어울리는음습한 공간이라기보다는
동화 속에 나오는 낭만적인 성에 가까운 모습이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영화 드라큘라 백작과 관련된 기사들
블라드 백작에 관한 기사
성밖에서 바라본 브란성의 모습..
드라큘라가 나올것 같은 모습은 아니다.
예쁜 공주나 왕비가 우아한 드레스를 걸치고 베란다에 선다면
아주 잘 어울릴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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