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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만에 예배에 참석했다.
250명 제한이라고 해서 조금 서둘러 도착했다.
본당에 들어서 자리를 잡고 기도를 드리는 데 눈물이 난다.
1시간 내내 눈물을 참고 또 참았다.
10주 내내 두려웠던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개를 돌리신것 같아서...
예배를 막았다고 누군가는 고함을 질렀지만
그 시작은 누구였던가
10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교회 공동체는 위기로 가득하다.
상처로 얼룩진 세상을 위로해야 할 교회는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10주 후면 새해가 된다.
우리는 내일의 해를 기쁘게 맞을 수 있을까?
10명의 의인이 없어서 사라진 소돔과 고모라 처럼
지금 우리 안에 10명의 의인을 찾고 계신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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