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2020년 11월 19일-목자와 강도

by 포도주빛 바다 2020. 11. 20.
728x90

죽음의 끄나불이 나를 두르고

저승의 사슬이 나를 묶어

불안과 슬픔이 나를 덮쳐 누를 때...

<시편 116편 중에서>

 

마치 지금 우리가 당하는 모습 처럼 처절함에 읽고 또 읽었다.

하루에 4000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경악하며...

하나님의 양들을 잘 돌보라 맡겼더니 

그 양들을 구덩이 속으로 던져 넣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목자인줄 알았더니 강도였다면...

 

지존하신 분의 거처에 몸을 숨기고  
전능하신 분의 그늘 아래 머무는 사람아...

나는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

728x90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01월 29일-아이폰 SE  (0) 2021.01.29
2021년 1월 14일-1년  (0) 2021.01.14
2020년 10월 31일-시월의 마지막 날  (0) 2020.10.31
2020년 10월 25일-10주  (0) 2020.10.25
2020년 10월 17일-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0) 202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