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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8년 3월 26일 월요일

by 포도주빛 바다 2018.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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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

그들이 악으로 나의 선을 갚으며 미워함으로 나의 사랑을 갚았사오니"

시 109:4~5

 

토요일 밤...

말씀을 읽으며 매번 눈에 들어오던 구절은 그날도 그냥 지나쳐 지질 않았다.

가슴이 아프고 또 다시 심장이 찢기고...

수 많은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어쩔 것인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나의 억울함을 기억해 주시기를...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마 26:21

 

주일 아침...

가장 사랑하고 가까운 이들에게 배신 당하고 버림 받고 고난 당하신 분이 

우리가 당하는 배신과 상처도 알고 계신다고 하신다.

나의 억울함을 기억하고 계신다고 지난밤의 기도에 응답해주셨다.

그리고 그 배신에 대해서는 스스로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이제는 지난날의 상처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자유 하자.

이미 하나님께서 모든 걸 알고 계셨고 억울함 또한 갚아 주실 것을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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