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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보기/2013~2014년

2013, 연수-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by 포도주빛 바다 2016.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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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리 동백나무숲
1965년 4월 1일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8,265㎡이고, 지정사유는 동백림이다.
마량리에는 대규모 발전소가 있고, 그 뒤쪽 낮은 언덕(해발고도 약 30m)에 동백나무 숲이 있으며,
숲 안에는 동백정이란 아담한 정자가 있다.
높이가 2~3m인 동백나무 80그루 정도가 여러 곳에 산재해 있는데
매년 4월이면 동백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약 300년 전에 마량 첨사(僉使)가 바다 위에 꽃뭉치가 떠 있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그 꽃나무를 심어 증식시키고 제단을 세워 제를 지내면
험난한 바다를 안전하게 다니고 마을이 번성할 것이라는 게시를 받아 바닷가에 나가보니 그러한 꽃이 있었다.
이 꽃을 가져와 심은 것이 이 곳 동백나무 숲으로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 후 마을사람들은 해마다 음력 정월에 이 곳에 모여 제를 올리며 풍어(豊漁)와 평안을 빌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난 또 딴짓 중이다.


날씨가 추워서 동백이 크게 자라지 못해서 키작은 나무라고 하더니 정말 작다.
대신 아랫둥지를 보면 굵게 자란 고목임을 알 수 있다.


꽃 망울이 보인다.
유난히 꽃을 좋아라 하는 울엄마 보시면 정말 좋아할 텐데...
내년 삼월엔 이곳으로 정해보면 어떨까?


엄마를 모시고 와보고 싶다가 저 높은 곳까지 올라갈 생각을 하며 마음을 접었다.
도저히...-_-



몇백년 되었다고 하더니 정말 굵게 자랐다.



동백나무

차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쪽 해안이나 섬에서 자란다.
꽃은 이른 봄에 피는데 매우 아름다우며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春栢), 추백(秋栢), 동백(冬栢)으로 부른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서도초등학교에서 4.5㎞ 정도 떨어진 바닷가의 낮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언덕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동백정(冬栢亭)이라는 아담한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 8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흩어져 자라고 있다.
강한 바람을 받아 키가 작은 편이며,
2∼3m에 이르는 나무는 땅에서부터 줄기가 2∼3개로 갈라지면서 곁가지가 발달하여
나무의 모습이 둥근모양을 하고있다.
이 숲은 500m쯤 떨어진 마을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그 기능은 찾아보기 어렵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동백나무숲으로서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식물분포학적 가치가 높다.
또한 풍어제 및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숲으로서 문화적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자에 올라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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