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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보기/2009년 이전

2009, 부안- 궁항 전라좌수영

by 포도주빛 바다 2016.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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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오빠네랑 올땐 이순신 촬영소 답사가 목표였었다.
전라좌수영을 비롯해 거북선까지 두루두루 돌아다니며 정말 열심히 찾아다녔었다.
하지만 이번엔 부안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도 궁항에 만들어진 전라좌수영은 한번 쯤 더 가서 봐도 좋을 만큼 잘 만들어진것도 있지만
그 주변 풍경이 정말 아름답기 때문에 엄마한테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서울로 출발하기전 마지막으로 들리기로 했다.






궁항을 향해 가는 길 중간에 멋진 정경이 보인다.
도저히 그냥 갈 수 없어서 차를 멈추어 섰다.

괜찮아 보이는 곳엔 어김 없이 숙박시설이 큼직하게 들어서 있다.


절라좌수영 촬영장이 눈에 들어온다.


다시 찾은 전라좌수영은 너무 조용했다.
아마 계절 탓도 있지만 평일이라 더 조용한 것이겠지?


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에 세트장이 들어섰다.






그리 오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5년이 다되어가는 시간이 흘렀다.
세월의 흐름이란...-_-;;;



아무데나 사진기를 들이대도 모두 그림이 된다.
서해는 바다와 섬이 만들어주는 선이 정말 아름답다.








전라좌수영 세트장을 둘러보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나왔다.
그리고 3시전에 서울에 들어가야한다는 작은오빠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1시간 넘은 시간에 부안을 출발했다.
결국 화성 못 미쳐서 부터 고속도로 정체를 만나더니 5시 30분이 다 되어서야 집에 도착했다.
이틀 동안 꼬박 운전을 한 덕분에 다리도 뻣뻣하고 허리도 아프지만 마음은 평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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