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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06 서유럽16

독일, 프랑크푸르트 라인강의 지류인 마인 강변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는 역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선출한 곳이었으며 대 문호 괴테의 고향이기도 하다. 현재는 금융, 상업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박람회가 열리는 국제 도시로 유명하며 중부 유럽 각지를 연결하는 교통망의 중심지이기도 하단다. 은행의 .. 2016. 2. 1.
독일, 하이델베르그 독일에 도착해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하이델베르그로 이동했다. 하이델베르그 고성 높은 언덕위에 보이는 하이델베르그 성은 13세기에 최초 건축된 이래, 400여년 동안 증개축을 반복하면서 고딕, 바로크, 르네상스 등의 다양한 양식이 복합되어있다고 한다. 성.. 2016. 2. 1.
로마, 진실의 입과 카타콤베 아침 일찍부터 내내 줄을 서며 보낸 하루였다. 카타콤베에 가기 전에 잠시 진실의 입에 손을 넣고 사진을 찍으러 와서도 여전히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한숨이 나온다. 코스메딘 산타 마리아 성당의 입구 한쪽 벽면에는 진실을 심판하는 입을 가진 얼굴 모양의 원형 석판이있는데 이것이 .. 2016. 1. 29.
바티칸 시국 떠나기 불과 일주일 전에 15일과 16일은 바티칸이 공휴일이라는 걸 알았다. 어떻게 가는 여행인데 바티칸을 못들어간다는 건 너무 억울한 일이라 일주일을 앞두고 어렵게 일정을 바꾸어 하루 일찍 출발하게 되었었다. 우리가 바티칸을 방문하는 날은 공휴일 사이에 끼인 날이었다. 그래서.. 2016. 1. 29.
이탈리아, 고대 로마 천년의 역사를 만나다 처음 포로로마노에 도착했을때 멀리 보이는 다 무너져 가는 오래된 건물들을 바라보며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아... 이것이 포로로마노구나.... 로마의 7개 언덕 중심지 저지대 습지를 개발해서 만든 고대 로마의 중심가라고 했다. 책을 읽으며 7개의 언덕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 2016. 1. 28.
이탈리아, 로마의 휴일 처음 로마에 들어섰을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길을 따라 서있던 우산소나무 가로수의 모습이었다. 로마시대에 로마가도를 따라 행군하는 로마병사들이 뜨거운 햇볕에 지치는 것을 막기위해 카이사르가 지시해서 심었다는 소나무는 키가 길게 자라고 잎이 둥그렇게 끝에가서 무성하다. 지나치는 길가 에 두줄로 나란히 서있는 소나무가 보이면 그것은 로마시대에 조성한 길이라고 했다. 그것을 바라보며 마치 로마군의 행진하는 소리가 귓전에 들리는 듯했다. 로마를 향해 달리는 길에서 보이는 것은 키작은 올리브 나무들과 수 없이 펼쳐진 포도농장이었다. 역시 올리브와 포도주의 생산지 답다. 아~! 드디어 로마에 들어왔다. 감격...감격... 로마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이 트레비 분수였다. 역시 관광지 답게 사람들로 북적거려.. 2016.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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