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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17 남유럽24

니스, 프랑스 니스[Nice] 모나코 공국 및 이탈리아에서 가까운 지중해의 항만도시로 '리비에라(Riviera)' 혹은 '코트다쥐르(Cote d'Azur)'라고도 불리는 지중해 연안에 있다. 연평균 15℃의 기온을 유지할 만큼 기후가 연중 고르게 온난하다. 별장·호텔·정원·산책지·카지노 등 위락시설이 정비되어 있고, 인접한 모나코·칸과 마찬가지로 각종 행사가 열린다. 화가들의 별장이 많았던 것으로 유명하며, 마티스미술관과 샤갈미술관이 있다. 해변가를 따라 3.5km 길이로 '프롬나드 데장글레(Promenade des Anglais: '영국인의 산책로'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라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특산물로 꽃·향수·올리브 등이 있다. 이탈리아 통일의 영웅인 주세페 가리발디(Giuseppe Garibaldi)가 태.. 2017. 4. 22.
모나코 에즈에서 모나코를 향해 출발했다. 해안선을 따라 달리다 보인다. 얼핏 보기에도 화려한 도시의 모습이... 그레이스 캘리라는 이름과 함께 늘 들어왔던 그 모나코에 드디어 들어왔다. 이로써 유럽의 미소국들을 다 들어가 보게 되었다.ㅋㅋ 멀리 선착장엔 커다란 크루즈가 들어와 있다. .. 2017. 4. 21.
에즈, 프랑스 니스에서 차로 20분 정도... 니스 해안을 달리는 듯하더니 어느덧 눈앞 높은 언덕에 작은 마을 하나가 보인다. 이번엔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들 중 향수 마을로 유명하다는 에즈다. 이름을 들어본듯도 하고 아닌듯도 하고... 차에서 내려 조금 걸어 올라가다 보니 작고 예쁜 마을이 그 모습을 드런낸다. 아직도 여전히 중세에 살고 있는 듯한 작은 마을이... 그리고 중간에 보이는 작은 오솔길 하나... 이렇게 그닥 특별해 보이지 않는 길하나가 있다. 그옆에 이런 인포메이션만 보인다. 니체의 산책길이라는... 니체는 이곳에 머물면서 그의 저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일부를 집필했다고 하는데 에즈에서 해변 간이 기차역까지 이어지는 산비탈길을 '니체의 산책길'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저 비탈길을 걸어 내.. 2017. 4. 21.
생폴드방스, 프랑스 생폴드방스 가는길... 멋진 건물이 보인다. 무슨 호텔이라는 무너진 고대로마의 원형 경기장 처럼 생겼다. 그리고 보이는 작은 동네... 이곳이 생폴드방스인가 싶어서 열심히 셔터를 눌렀는데... 버스는 계속 간다. 여기가 아닌가봐...ㅜ.ㅜ 그러다 드디어 언덕위로 오르기 시작하더니 한도 없이 돌고 돌며 오르고 또 오른다. 그리고 드디어 저 언덕 꼭대기에 마을 하나가 보인다. 로마가 망하고 북아프리카에 진출한 이슬람인들이 끝임없이 배를 타고 유럽으로 다가와 해적질을 하고 사람을 납치해서 인신 매매를 주업으로 살아가던 시절이 있었다. 아마도 그무렵 해안 도시였던 프랑스 남부의 도시들이 해적의 위협을 피해 저렇게 산으로 산으로 올라갔던 모양이다. 이태리 내륙의 산꼭대기 마을들은 페스트를 피해 산으로 산으로 올라.. 2017. 4. 21.
칸, 프랑스 칸 영화제의 상징인 종려나무 가로수 카지노 도로에 늘어선 호텔들 칸 영화제 장소 레드카펫이 인상적이다. ㅎㅎ 나도 레드카펫을 밟아 보았다..^^ 마르세유와는 다른 느낌의 선착장.. 배가 훨씬 고급스러워 보인다. 짧게 칸을 둘러보고 아웃~ 2017. 4. 20.
마르세유, 프랑스 마르세유[Marseille] 마르세유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제국의 항구', 그러나 동시에 이 나라에서 가장 프랑스적이지 않은 도시였다. 기원전 600년 그리스 인에 의해 처음 세워진 이 항구는 프랑스 영토가 된 이후에도 모든 지중해인들의 거처였다. 20세기 초반에는 이탈리아 인들이 대거 들어.. 2017.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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