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둘러보기/2010 일본-북해도6

기타유자와 기타유자와는 두번째 들른 온천 마을이다. 노보리벳츠에서 온천에 들어갔을때는 매캐한 유황냄새 때문에 실내에선 그닥 오래 버티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는 유황냄새는 별로 없고 수영장 냄새가 난다했더니 식염천이란다. 온천의 시스템도 시설도 훨씬 훌륭했지만 금새 지쳐서 오.. 2015. 12. 6.
도야 도야 호수 지금부터 10만연전 대규모 화산 폭발로 인해 생긴 커다란 칼데라 호수인데 바다 같은 느낌이 들 만큼 규모가 크다. 게다가 아직도 봉우리 마다 연기가 올라올 만큼 지표면 아래서는 활발한 화산활동을 하고 있어서 한겨울에도 절대로 얼지 않는 호수이기도하단다. 2008년에 G8 정.. 2015. 12. 6.
노보리벳츠 하코다테를 포기하고 선택한 노보리벳츠 온천은 일본의 3대 온천중 하나라고 했다. 석수정이라는 온천장에 도착해서 일단 방에 도착했더니 화양실의 널직한 방이 맘에 들었다. 엄마는 오랜 만에 보는 다다미 방이 몹시 반가우신데다 불편한 침대가 아니라 너무 좋아라하셨고 덕분에 그날밤 아주 편하게 주무셨다. 온천장 내부는 이리 생겼다. 특급 호텔이라해도 좁아서 이리 저리 부딪히고 다녔는데 넓은 다다미 방에 따뜻한 물과 차가 준비되어 있어 아주 쾌적하니 좋았다. 호텔에서... 벌거숭이 산 곳곳에서 솟아 오르는 수증기와 뜨거운 열기, 강한 유황냄시가 마치 지옥을 연상케 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실제로 유황냄새가 아주 심한 날은 두통이 생길 수 있어서 입장이 안된다고 했다. 다행히 우리가 들어간 날은 바람은 심하게.. 2015. 12. 6.
오타루 여름에는 운치있는 운하의 도시로 겨울에는 눈덮인 설경으로 유명하다는 오타루로 이동했다. 살짝 눈이 내린 후에 날씨가 맑아서 조금 미끄럽긴 했지만 거리를 헤매고 다니긴 괜찮았다. 어디선가 본듯한 오타루 운하의 모습 저 의자에 잘생긴 누가 앉아 있었던 것도 같은데...ㅎㅎ 운하를 중심으로 발달했던 항구가 쇠퇴하며 문을 닫았던 창고들을 개조해서 새로운 명소로 만든 곳이라고 했다. 얼핏 보면 낡은 창고 그대로 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 화려하고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 모은 것을 보면 정말 일본스럽다는 생각을 하게했다. 옛 인력거를 갖다 놓고 사진을 찍어주는듯 했다. 창고를 그대로 개조해서 만든 가게들 유리 공예가 발달한 지역 답게 이쁜 창이다. 1891년 석유램프 제조를 위해 시작했으며 오늘날.. 2015. 12. 6.
삿포로-북해도 신궁과 세이카테이 아침에 일어나 호텔을 나서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역시 눈이 많다는 북해도에 오니 다르다. 우리가 버스에서 내리면 저리 눈발이 날리고 또 차에 오르면 그치기를 반복하며 오전 내내 눈이 내렸다. 입구에서 본 세이카테이 1880년 북해도 개척 시대 당시 귀빈 접대소 용도로 세워진 곳으로 유형 문화재로 지정 될만큼 북해도 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곳이다. 건물 안쪽으로는 당시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양실과 화실 및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있다. 작은 별장 같은 분위기다. 일본어로 쓰여진 설명문... 혹시 읽으실 수 있는분 번역 부탁합니다.^^ 명치천황의 방문을 기념한 비석...이었던것 같은데...ㅋ 내부 화실 베란다 처럼 생긴 곳에서 차를 마신다고 했다. 꽤 유명한 사람들이 저곳에서 차를 마셨.. 2015. 12. 6.
삿포로 미국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약 250만개의 붉은 벽돌을 이용해 만든 1888년 건축된 건물로 80년간 사용되다 1969년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내부에는 북해도 개척 당시의 모습들이 전시되어있다. 구 북해도 청사의 외관 청사 내부 청사 2층에서 바라본 청사 앞 거리 아이누아족의 모습 원래 원주민인 아이누아족은 키가 160이 안되며 얼굴은 백옥처럼 하얗고 머리 숱이 매우 많다고 한다. 삿포로 거리 북해도 시계대 1878년 세워진 이래 120년 이상 지난 지금까지 변함없이 맑은 종소리가 온도시에 가득 울리는 삿포로의 상징이다. 차 안에서 밖에 볼 수가 없어서 흔들린 이사진 달랑 한장이다. 티비 타워 700엔 정도를 내면 타워의 꼭대기 까지 올라가 삿포로 시내를 한눈에 바라.. 2015. 12. 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