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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09 북유럽19

헬싱키 2 우스펜스키 사원 적벽돌의 중후한 외관과 황금색의 양파 돔이 인상적인 우스펜스키 사원은 북유럽 최대의 러시아 정교회 성당으로 핀란드가 러시아의 지배를 받던 1868년에 세워진 슬라브 비잔틴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아마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흔적 덕분인지 가장 러시아의 .. 2015. 12. 16.
헬싱키 1 배에서 내려 버스에 올라타자 편안한(?) 차림의 남자가 같이 올라탔다. 헬싱키에서 우리를 안내할 가이드다. 한국에서 핀란드 여인을 만나 핀란드에 함께 가서 살면 잘해주겠다는 꼬임에 빠져 (그의 표현에 의하면...ㅎㅎ) 헬싱키에 들어왔는데... 하는 일도 없는 사람이 집안 정리도 못한다고 맨날 구박이나 당하고 있다며 웃는다. 핀란드 사람들 중에도 40%이상이 우울증에 걸렸다고 한다. 9월이 다가오면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고도 했다. 어두움에 대한 두려움... 햇볕이 너무 많아 걱정인 우리나라 사람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일지도 모르겠다. 길가에 지나가는 전차는 작고 이쁘다. 시벨리우스 공원[Sibelius Park]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Jean Sibelius)를 기념하기 위해 만.. 2015. 12. 16.
실자라인(Silja Symphony) 스톡홀름에서 헬싱키로 이동하기 위해 실자라인을 이용했다. 실자라인은 이 지역에선 꽤 유명한 크루즈 선박인 모양이다. 우리가 오른 배는 실자라인의 Symphony... 배의 전체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겨우 이정도만 사진기에 잽싸게 담고 배를 오르는데 책에서 보았던 .. 2015. 12. 16.
스톡홀름 바사 박물관(Vasa Museum) 바사 박물관[Vasa Museum]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으로, 바사왕가의 구스타브 2세(Gustav II)가 재위하였던 1625년에 건조되어 1628년 8월 10일 처녀항해 때 침몰한 전함 바사호(號)가 전시된 곳으로, 스톡홀름의 스칸센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1990년 7월 15일에 개관하였으며, 스웨덴 국립 해양.. 2015. 12. 16.
스톡홀름의 감라스탄 버스로 스톡홀름의 구시가 감라스탄을 향해 이동을 시작했다. 그랜드 호텔 노벨상 수상자들의 공식숙소로 사용되고 있는 호텔로 스웨덴에서 유일한 5성급 호텔이라고 한다. 이날 호텔 지붕에는 몇개의 깃발이 나부끼고 있었는데 그중 태극기도 보인다. 한국의 중요한 인사가 묵고 있는.. 2015. 12. 16.
스톡홀름 시청사 북유럽의 베네치아라고 불리우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들어왔다. 하늘은 맑다 못해 새파랗게 빛나고 있었고 뜨겁게 내리 쪼이는 햇볕아래서 사람들은 책을 읽고 도시락을 먹고 있다. 벤치들은 그늘지고 시원한 곳을 찾아 있는게 아니라 양지 바른 곳에 놓여있었다. 아마 우리와 또 다른 풍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톡홀름[Stockholm] 발트해로부터 약 30km 거슬러 올라온 멜라렌호(湖) 동쪽에 있으며, 시가는 많은 반도와 작은 섬 위에 자리잡고 있다. 넓은 수면과 운하 때문에 흔히 ‘북구의 베네치아’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기온은 1월이 -1.6℃, 7월이 16.6℃, 연간 강수량은 555mm이다. 해항·공항·지하철·버스망이 완비되어 있으며 이 나라의 정치·문화·상공업의 중심지이다. 스톡홀름은 1250년에 .. 201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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