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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17 북독일과 베네룩스17

독일-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암마인 파울 교회 [Paulskirche] 뢰머 광장과 자일 거리 중간쯤에 위치한다. 고전 건축 양식의 원형을 갖추고 있다. 1786년부터 건축되기 시작하였으나, 나폴레옹이 점령한 뒤부터 건축이 중단되어 1833년에야 겨우 완성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재건한 것이다. 독일 국민에게는 유서 깊은 역사적인 교회로, 평화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 1848년 5월 18일, 독일 제1회 국민회의에서 그림 형제를 포함한 대의원들이 59개 항목의 국민 권리를 채택한 곳도 이곳이었다. 또 동서독 분단 당시에는 독일 통일이 실현되는 상징적인 장소로 여겼다. 지금은 교회로서의 기능보다 집회나 축하연 장소로 이용되지만, 여전히 자유, 통일, 민주주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심플한 교회 홀에서 독일.. 2017. 11. 20.
독일-포츠담 글리니케 다리(Glienicker Brücke) 글리니케 다리(Glienicker Brücke) 독일 하펠 강 위에 있는 다리이다. 브란덴부르크 주의 포츠담과 베를린의 반제를 잇는다. 다리명은 근처의 글리니케 궁전에서 따온 것이다. 1962년 소련에 억류중이던 프랜시스 게리 파워스와 미국에 억류중이던 KGB 요원 루돌프 아벨을 이 다리에서 교환한 것이 대표적으로 냉전 시대 내내 여러 차례 동서 양방의 간첩 교환 장소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간첩의 다리(Bridge of Spies)라는 별명이 있다. 하펠강(Havel R.) 다리 중앙의 서독 지역에서 다리 중앙의 동독지역에서 포츠담 [Potsdam]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남서쪽으로 25km 떨어진 곳, 하펠강(Havel R.) 연변에 위치해 있다. 면적의.. 2017. 11. 19.
독일-베를린 3 벌써 해가 지고 어둑 어둑 베를린에 어둠이 내리고... 여기저기 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동독의 국민차 트라반트(Trabant : 애칭은 '트라비') 차고 트라반트(Trabant : 애칭은 '트라비')의 모습이 얼핏 보인다. 어둠이 밀려든 도시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또다른 아름다움이 보인다.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 [Kaiser Wilhelm Gedächtniskirche] 독일 최대의 번화가로 유명한 쿠담거리에 위치한다. ‘썩은 이빨’이라고 불리며 제2차 세계대전의 폭격으로 입은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교회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을 기억하고 다시는 전쟁을 하지 말자는 의미로 보수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였으며, 대신 바로 .. 2017. 11. 18.
독일-베를린 2 베를린 중앙역 베를린의 트램 노란색 트램이 너무 귀엽다. 점심식사와 맥주 한잔 조금전까지 멀정하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더니 소나기가 쏟아진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 또 멀쩡히 비가 그치고... 그래서 그런지 이동네 사람들은 우산을 거의 안들고 다닌다. 암스테르담 사람들은 비가.. 2017. 11. 17.
독일-베를린(슈프레강유람선) 독일 방문 3번 만에 드디어 베를린에 왔다. 엄청 기대가 된다. 베를린 [Berlin] 베를린은 독일 16개 연방 주에 속하는 도시주이자 독일의 수도이다. 2009년 기준으로 면적은 892㎢에 이르며, 약 342만 명이 거주하고 있고,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t)은 901억 유로(Euro)이다. 독일 동부 저지(低地)에 있다. 슈프레강(江)이 구불구불하게 시가지를 관통하며 시가지 서부에서 하펠강과 합류한다. 뮈겔베르크산(115m), 셰퍼베르크산(103m), 하펠베르크산(97m), 크로이츠베르크산(66m)은 모두 말단퇴석(末端堆石)의 사력구(砂礫丘)이다. 넓은 숲과 많은 호수를 안고 있어 ‘베를리너 루프트(베를린의 공기)’라고 노래로 부를 정도로 공기가 맑다. 북위 52.5.. 2017. 11. 14.
독일-슈베린(슈베린 성) 백설공주의 성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디즈니 마크에 영감을 주었다는 말도 들었다.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무지 궁금했다. 사진으로 조차 본적이 없는 성이라서.. 식당에 도착해서 그닥 크지 않은 슈베린 주변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비슷해 보이는 건물 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조금 걸어가자 저만치에 실루엣으롤 보아도 딱 성이 맞다. 드디어 성의 모습이 보인다. 슈베린[Schwerin ] 슈베린호(湖)에 면하여 있는 도시로 농업 및 낙농업이 발달하였다. 원래 벤드족(族)의 거주지였으며, 1161년 하인리히사자공(Heinrich der Lö we)으로부터 시로서의 권리를 인정받았으며 그후 곧 주교 관구가 되었다. 1358년 메클렌부르크에 귀속되었으며 17세기 초에 메클렌부르크슈베린주(州)의 주도가 되었다. 3.. 2017.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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