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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이야기110

2017년 11월 1일, 프랑크푸르트 3번째 프랑크 푸르트다. 아침 햇살이 따듯한 거리를 걷고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도시는 또다른 느낌이다. 2023. 4. 20.
2017년 10월 31일, 포츠담 첩보영화에서 너무 자주 보았던 다리를 건넜다. 포츠담 회담이라는 역사의 장소라 너무 익숙했던 이름이지만 직접 와서 보면 너무 아름답고 예쁜 곳이라는게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3. 4. 20.
2017년 10월 30일, 베를린 세번째 독일 여행만에 베를린에 왔다. 쉽게 올 수 없는 곳이기에 더 반가웠을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일이라니... 2023. 4. 20.
2017년 10월 29일, 함브르크에서 뤼벡을 거쳐 슈베린까지 달리다 빵이 너무 맛있었던 함부르크의 아침은 바람으로 시작했다. 호수의 도시에서는 추위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우리나라의 12월 초겨울 바람이 분다. 얼마전 읽던 책에서 바하가 휴가를 내고 뤼벡으로 떠난후 무단 결근을 하고 돌아오지 않았다는 글을 읽었다. 몹시 궁금했다. 착실한 모범생 바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 답을 알 수는 없었지만 내내 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비를 맞으며 도시를 걸었다. 백설공주의 궁전 같은 슈베린 성에서 오랜 만의 햇살이 행복하게 한다. 2023. 4. 20.
2017년 10월 28일, 풍차마을과 브레멘 음악대 풍차마을답게 칸센스칸스에는 무지막지한(?) 바람이 분다... 그러니까 풍차를 저리 많이 만들었겠지..ㅋ 예쁘고 사랑 스러운 작은 시골 마을 히트호른의 지손마을에서의 짧은시간이 행복했다. 무엇보다 작은 식당에서 맛본 오렌지 빛 하이네켄의 독특한 맛과 색이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브레멘 음악대 밖에는 기억 나지 않았던 브레멘시내는 작고 아기자기하고 걷기 좋은 예쁜 곳이었다. 온통 할로윈 축제 분위기로 시끌벅쩍한 시내를 걸으며 즐거웠다. 2023. 4. 20.
2017년 10월 27일, 브뤼셀에서 하룻밤 그리고 암스테르담 운하 금빛으로 반짝이던 그랑프라스 광장은 야경이 아름다울 것이라고 툴툴거렸다. 이른 아침 조용한 광장 한가운데서 사람들로 북쩍 거리는 반짝이는 야경을 꿈꿨다. 일정이 늦어지는 덕분에 만날 수 있었던 운하의 야경에 넋을 빼앗겼다. 너무 예쁘고 따듯한 풍경이 좋아서... 그 이후 일어났던 모든 나쁜일들도 용서 될만큼...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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