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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05 동유럽10

현재의 중세마을 체스키 크롬로프 짤쯔부르크를 떠나서 우린 3시간을 달려 다시 체코에 들어섰다. 유럽 연합에 가입했음에도 아직 이들 지역의 국경은 지나가기가 그리 쉽지 않다. 그런데 이날은 왠일로 오스트리아 쪽 에서도 기냥 통과...체코에서도 그냥 가세요... 운이 좋았다. 사실 눈이 계속 내려서 한시간 이상 늦은 .. 2016. 2. 5.
짤쯔부르그의 사운드 오브 뮤직~ 짤쯔부르그는 모짜르트의 탄생지이며 영화<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 밖에도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기도 하고... <미라벨 궁전> 미라벨 궁전은 1606년 볼프 디히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를 위해 지었다고 한다.. 2016. 2. 5.
장미의 이름, 멜크수도원 이른 아침 움베르토 에코가 쓴 소설 장미의 이름의 배경이 되었다는 멜크 수도원엘 들렀다. 몸이 좀 안 좋은 탓에 잠이 들었다 눈을 뜨니 벌써 도착해서 어떻게 왔는지 얼마나 걸렸는지 기억에 없다. 시골길을 지나다 멀리 보이는 수도원에 뭐가 있겠냐만은 했지만 실제로 보니 그게 아니었다...^^ 베네딕트 파의 수도원인 멜크 수도원이 자리잡고있는 멜크는 합스부르그왕가 이전의 왕가였던 바벤베르그 왕조(1076-1106년)의 수도였다고 한다. 수도원은 당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여서 산꼭대기에 요새처럼 건축 되어 있는데 1702-1726년에 개축한 유럽최대의 바로크 양식 건축물이다. 프레스코 기법의 천장화는 지오타로 화피의 작품으로 지혜와 중용의 여신인 아테네 여신의 마차를 사자가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왼쪽으.. 2016. 2. 5.
음악의 도시 비엔나 프라하는 조상 덕에 먹고 살고 오스트리아는 모짜르트 덕에 먹고 산다는 우스게 소리를 했는데... 정말 어디를 가나 모짜르트다.. 하다 못해 초코렡까지도... 점심을 먹고 비엔나 투어를 시작했다. 음악가의 묘지를 비롯해서... 비엔나에 들어왔을때 도시는 온통 눈으로 덮혀있었다. 눈.. 2016. 2. 5.
글루미 썬데이... 부다페스트 <겔라르트 언덕에서 본 부다페스트>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 도착했을땐 기온이 올라가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고 있었다. 당근 온천지는 안개에 덮혀 있었고...--;; 점심을 먹기 위해 sir Lanslot 이란 중세식당에 들어갔다. 배꼽을 내민 중세풍 옷을 입은 종업원들이 서빙을 하고 있었다. .. 2016. 2. 4.
슬로바키아, 타트라 사실 5개국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슬로바키아는 헝가리로 가기 위해 거쳐가며 여권에 도장을 찍었다는 것 외엔 별 의미가 없었다. <차안에서...> 하지만 그 스쳐가는 길목에서 만난 타트라 산맥의 자락... 달력이나 카드에서나 볼 수 있는 정말 멋진 정경이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눈과.. 201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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