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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진이야기15

2006년 5월 11일, 아이들의 웃음소리 선생님 우리 사진 찍어주세요~~ 수정이가 나를 부른다. 지현이와 줄넘기하는 모습을 찍어달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잘 안되지 모양이다. 하지만 줄넘기는 안되어도 기분은 좋은가보다. 까르륵~ 웃는 소리가 뒷뜰에 메아리 친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보다 더 기분 좋은 소리가 있을까?^^ 2023. 4. 2.
2006년 5월 5일, 줄넘기 참 열심히 뛰었습니다. 때로는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하기도하고... 또 때로는 생각보다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쁘기도하고... 하지만 결과가 그리 중요한 일은 아니지요. 그저 함께 뛰고 함께 웃고 함께 있었다는게 중요했던 하루였습니다. 2023. 4. 2.
2003년 이전 첫 사진 모음 2층 베란다에 놓인 화분에는 올해도 어김 없이 치자꽃이 피었다. 어스름 저녁 바람 결에 바닐라향 같은 치자 향이 살짝 스쳐지나간다. 저녁 무렵 화분에 물을 주려다 치자나무에 붙어있는 매미를 발견했다. 여름 내내 지겹게 매미 울음 소리를 듣곤 했지만 모습을 이렇게 가까이 보기는 또 처음 인것 같아 반가워진다. 사진기를 들이대도 꼼짝도 않던 놈은 더위에 지쳤는지 울지도 못한다. 해마다 가을만 되면 배낭을 매고 집을 나서게 하는 설악산의 매력은 무엇인지... 올해도 벌써 들썩 거리고 있다. 가을 바다가 이렇게 맑고 투명한 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파란색... 이 빛깔이 너무 좋아서 또 찾아가야겠다. 가족과 함께 떠난 여행... 하늘 빛이 너무 고와서 넋을 잃고 따라갔다가 그 하늘에 걸린 풍.. 2023. 4. 2.
DSLR초급-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감도만 활용해서 2016. 11. 21.
DSLR초급-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감도만 2016. 11. 21.
2011년 8월 27일, 소니 DSC WX7 여행을 출발하기 2~3일 전 돌발 사태가 발생했다. 서브 카메라로 사용하던 코닥 듀얼 카메라가 계속되는 오랜 장마를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신 것이다.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갑자기 새로운 카메라를 검색하고 확인할 여유도 없었고 주문하고 배송할 시간도 없었다. 게다가 한밤중 출국이라 면세점에서의 구입도 곤란하고.. 돌아와 생각하기로하고 다행히 친구가 빌려준 카메라로 대충 대체하기로 했었다. 그리고 구입한 카메라는 평생 처음 만져보는 Sony다. 왜 그렇게 손에 낯선지... 카메라가 거기서 거기라곤 하지만 웬지 쉽지 않다. 처음 구입하고 몇컷 찍어놓은 사진 몇장 정리하는것도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컬러는 많고 많은 이쁜 컬러 중에 화이트... 내 아이폰과 맞추려고 했다는게 한눈에 보이긴 하다.. 근데.. 2016.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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