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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05 동유럽10

폴란드, 크라코프 오슈비앵침(아우슈비츠) 가는 길 식당 주변은 조용하다. 그 유명한 굴라쉬 식사를 하고 아유슈비츨 들러서 크라코프로 이동했다. 이날 만난 가이드는 너무 자주 아우슈비츠를 방문한 까닭일까? 훌륭하게 가이드를 했지만 너무 딱딱하고 경직되어 있었다. 말조차 부치기 힘들 만큼... 중부 유럽은 주로 날씨가 흐리고 우울해 보인다. 중앙시장의 종탑 앞에서 사진을 찍다가 만난 한 유학생의 엄마는 한달 동안 오늘 처음 해가 났다며 조금만 더 있으면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며 몹시 힘들어 했었다. 중앙광장시장에 도착했을땐 벌써 야경을 감상할 시간이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아직 크리스마스 마트가 남아 있었다. ㅎㅎ 이런 사진 올리기 민망스럽지만... 그래도~ 중앙광장의 중심에 지어진 노란건물이 중앙시장의.. 2016. 2. 4.
폴란드, 오슈비엥침... 아우슈비츠 폴란드의 크라코프 근교의 오슈비엥침... 독일어로 아우슈비츠는 우리가 듣고 보던 것 보다 훨씬 더 참혹했다. "ARBEIT MACHT FREI" (일하면 자유로워 질 수 있다) 수용서 문에 걸린 표어의 "B"가 거꾸로 달려있다. 이 표어를 만들어야 했던 유태인이 최소한의 저항을 표현하기 위해 이렇게 만들.. 2016. 2. 4.
체코, 부르노 부르노는 폴란드로 가기 위한 길목이었다. 그저 도착해서 짐을 풀고 잠을 자기 위해... 하지만 밤에 잠시 근처를 산책하며 기웃거려본 거리는 조용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그저 지나가는 도시로 보기엔... 체크 부르노의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프라하와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 2016. 2. 4.
아~ 프라하 비행기에 올라 두어시간이 지나면서 시작된 일몰... 해를 따라 서쪽으로 서쪽으로 넘어가는 해를 보면서 11시간을 날아가 도착한 곳에 프라하가 있었다. 발밑에 빛나는 불빛을 보면서 모두 설레며 "와~ 드디어 프라하다"를 외쳤다. 그때부터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다. 프라하 공항... ㅎㅎㅎ.. 201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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