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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트뢰 체르마트에서 몽트뢰를 향해 서쪽으로 방향을 잡아 달리다 보니 프랑스 국경 근처에서 멀리 몽블랑이 보인다. 예전에 일부러 샤모니까지 가서도 볼 수 없었던 몽블랑이라는 말에 너무 반가워 버스 앞으로 달려나갔다.ㅋㅋ 드디어 레만호수가 보인다. 몽트뢰 [Montreux] 인구 약 2만(1992). 해.. 2018. 6. 2.
체르마트와 마터호른 체르마트는 청정구역이라 일반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다고한다. 그래서 태쉬역에서 하룻밤 봇다리를 싸들고 체르마트 역까지 기차를 탓다. 체르마트 역에서 내렸을땐 중간에 길이 막혀 시간이 늦어져서 하늘이 어둑어둑해졌다. 그 어두어진 하늘 아래 저렇게 하얗게 마터호른이 멋진 모습을 드러냈다. 제발 내일 아침도 이렇게 맑아라~~!!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자 마자 호텔 창을 열었다. 그랬더니 아침 햇살에 황금색으로 물든 마터호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황금색 마터호른도 봤으니 여한이 없다고 했었다. 너무 반가워... 이렇게 당기고 당겨서... ㅎㅎㅎ 늦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산아래 마을로 마실을 가고 싶었지만 날씨도 너무 쌀쌀하고 이미 가게들도 문을 닫았다고 해서 호텔 앞에서 얼쩡 거리며 사진 몇장 찍기로 하고 밖.. 2018. 6. 2.
체르마트 가는길 드디어 마터호른을 보러 체르마트로 간다. 차 안에서 보이는 풍경은 봄이다. 노랗게 핀 꽃이 봄이에요... 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리고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눈이 녹아내리고 있다. 아직도 이렇게 산 꼭대기는 눈을 이고 있고... 길가 응달진 곳은 눈이 녹지 않아 아직도 겨울인지 봄인지 헷갈릴 정도다. 여기는 스위스다. 정말 색다른 풍경이 새롭다. 어느 산등성이를 넘는데 너무 외롭게 서있는 저 건축물은 뭘까? 수도원 같기도 한 건물을 보며 이런 곳에 사는 혹은 일하는 사람들은 참 외롭고 힘들고 때로는 혹독함을 느낄 수 있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멀리 파란 하늘이 특별히 반가운 것은 마터호른을 볼 수 있을 확률은 높아진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제발 맑아져라 맑아져라... 여행 할 때마다 느낀 것은 유명 산.. 2018. 6. 2.
벨린초나 성곽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ㅎㅎ 3개의 성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카스텔 그란데는 최근 수복 공사를 통해 대형 주차장과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레스토랑과 박물관 등의 시설이 신축되었다. 벨린초나 [Bellinzona] 벨린초나(Bellinzona) 지역은 이탈리아로부터 .. 2018. 6. 2.
루가노 루가노 가는길... 루가노의 룬골라고 산책로와 연결되는 선착장에서는 호수마을로 향하는 유람선이 출발한다고 한다. 루가노 [Lugano] 이탈리아의 밀라노 북쪽 약 83km, 루가노호반에 위치하며 기후가 온화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피서지로서 널리 알려졌다. 섬유·제재·인쇄업 외에 피혁제.. 2018. 6. 2.
꼬모 꼬모(Como) 면적은 146 km²이며, 이탈리아에서 3번째로 넓은 호수이다. 로마시대 부터 귀족들의 휴양지로 인기가 많았으며 현재도 예술가 등의 자주 찾는 인기있는 곳이다. 이름은 라틴어 'Larius', 이탈리아어 'Lario'가 있지만 거의 쓰이지 않고, 'Lago di Como '라고 불리며 뜻은 '꼬모 호수' 호수 .. 2018.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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