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프놈바켕

이번에는 등산을 한다고 한다.⊙⊙;;

 

 

무슨 등산...
난 이렇게 조리를 신고 흰색 진이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는데...ㅠ.ㅠ
하옇든 이차림으로 산을 올랐다.
등산이라고 해도 뒷동산 오르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흙길을 슬리퍼 차림으로 오르는 건 정말 쉽지 않았다.
오래전에 슬리퍼를 신고 대청봉까지 올라갔던 교회 후배가 떠올랐다.
제정신이었는지 그때도 궁금했었는데...

 

 

한 20분 정도 땀을 흘리며 걷다보니 정상이 보인다.
정상에는 프놈바켕을 처음 발견한 당시의 사진도 보인다.

 

 

프놈바켕[Phnom Bakeng]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 사이에 있는 바켕산에 위치한 힌두사원이다.
캄보디아의 옛도시 앙코르 톰의 남문밖 약간 서남쪽 가까이에 있는 작은 암산이나
또는 그 위에 선 사원산(寺院山)으로서의 시바 링가 사원을 가리킨다.
프놈바켕은 9세기 후반에서 10세기 초 야소바르만 1세 때 세웠다.
앙코르 유적 중에 최초로 층으로 쌓은 사원인데, 마지막 층에는 5개 신전이 있다.
산이라고 하지만 67m 높이로, 작은 언덕에 불과하다.
현재 주탑당은 옥개부가 없어지고, 다른 탑당도 반 이상이 허물어지거나 없어졌다.
일반적으로 바켕 양식이라는 것은 이 사원의 조각으로 대표되는 9세기 말~10세기 초기의 작품을 가리키며,
프놈 쿨롬이나 푸라사트 크라반 등의 조각이 포함된다.
<네이트 지식백과에서>

 

 

시바 신의 소라던가?
암튼 만들어 앉혀놓았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니 주변부가 멀리까지 보인다.
정말 평야지대라는걸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럼 이동산이 젤 높은산이 되는것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