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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11 발칸

크로아티아-스플릿

by 포도주빛 바다 2015.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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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Split)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 도시이다.

7세기에 도시가 만들어져 라구사(Ragusa) 공화국이 되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경쟁한 아드리아 해안 유일의 해상무역 도시국가였다.

9세기부터 발칸과 이탈리아의 무역 중심지로 막강한 富(부)를 축적했으며,

11∼13세기에는 금·은의 수출항으로 번영하였다.

십자군 전쟁 뒤 베네치아 군주 아래 있다가(1205~1358)

헝가리-크로아티아 왕국의 일부가 되었다.

이때 도시가 요새화되고 지협의 각 측에 2개의 항구가 세워졌다.

15∼16세기에 무역의 전성기를 맞았고 엄격한 사회 계급 체계를 유지하며

유럽에서 처음으로 노예 매매제를 폐지(1416)하는 등 높은 의식을 가진 도시였다.

1667년 큰 지진으로 도시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다가

나폴레옹 전쟁 때 다시 옛날의 번영을 누렸다.

1815년 빈 의회 결의안에 의해 오스트리아 제국(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에

합병되었다가 1918년 세르비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왕국에 편입되었다.

1945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일부가 되었다.

1991년 10월,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 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자

세르비아군이 3개월에 걸쳐 총 공격을 해와 도시 전체가 파괴되었다.

1994년 구시가지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1999년부터 도시 복원작업이 시작되어 성채, 왕궁, 수도원, 교회 등

역사적인 기념물 가운데가장 크게 손상된 건물들이 복원되었고

옛 명성을되찾을 만큼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옛 디오클레티안 궁전의 복원도

 

디오클레티안궁전(Diocletian's Palace)

로마황제 디오클레티안이 자신의 은퇴 후 남은 여행을 보내기 위해

295년부터 10년에 걸쳐 건설된 거대하고 웅장한 궁전이다.

궁전에 사용된 재료와 기술은 로마 제국의 건축 기술을 잘 보여준다.

총 3만㎡에 이르는 궁전은 이드리아해 연안에 남아 있는

최대의 로마 유적지로 초 호화 궁전이면서 군사요새 형태를 이루었다.

스플릿(Split)에 있는 섬들에서 채취한 석회암과 이태리와 그리스에서

수입한 대리석으로 지었으며 197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거대한 규모로 로마군 진영의 구조로 이루어졌으며 부지 중앙을 동서와 남북으로 나눠

넓은 도로가 지나게 함으로써 전체를 4구역으로 나누었다.

성벽의 높이는 25m나 되며 3면은 육지와 한면은 바다와 접해있다.

성문을 갖추었고 북,서,동쪽에 감시 탑을 세워 궁전을 보호했으며 군사들도 배치했다.

궁전 안에는 약 9000명이 거주했다.

궁전의 개인공간에는 물이 내려다 보이게 했다.

황제의 알현실로 통하는 궁전의 열주랑은 원주 16개가 반원형 아치를 떠받치고 있는데

이는 로마 건축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건축형태다.

그리고 기둥들 사이로 로마 시대 황제의 영묘였던 대성당이 보인다.

중세가 되자 폐허가 된 궁전의 돌로 새로운 시를 건설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지하 통로를 걸어서 궁전안으로

 

 

 

 

 

 

 

로마시대 궁전위에 건설된 중세 도시의 모습들이 혼재 되어있다.

 

 

 

 

 

 

 

 

 

 

 

 

 

 

 

 

 

 

 

 

 

 

 

 

 

 

 

 

 

성돔니우스 대성당(The Cathedral of St. Domnius)

전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이며

아드리아해 연안지역에서 몇 안 되는 작품으로 꼽힌다.

규모가 매우 작은 성당으로 로마시대의 건축물인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cletian's Palace) 안에 위치한다.

3세기에 건설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영묘를

7세기에 대성당으로 전환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디오클레티아누스에 의해 죽임을 당한 성 돔니우스에게 바쳐졌으며

성당의 남동쪽에 놓인 성 돔니우스 제단은 1427년 고딕양식으로 만들었다.

팔각형 구조 건물은 장식이 화려한 24개의 원주기둥으로 떠받쳐져 있고

내부는 로마네스크와 베네치아 고딕 양식으로 장식되었다.

입구 왼쪽에는 13세기에 제작된 6각형의 석조 설교단이 있다.

12세기와 16세기 사이 성당과 열주랑 사이의 좁은 부지에

높이 60m인 종탑이 건설되었다.

종탑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맨 꼭대기는

고딕-르네상스 양식으로 장식하였고

디오클레티안 궁전의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그레고리 닌스키 주교상(Statue of Gregory of Nin)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cletian's Palace)의 북쪽문인 금문을 마주하고 있다.
1929년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조각가인 이반 메슈트로비치(Ivan Meštrović)가 세웠다.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약 4.5m인 거대한 동상이다.
한쪽 팔은 책을 들고 있고 다른 팔은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면서

한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레고리 닌스키 주교는 10세기에 활약한 크로아티아의 종교적 지도자이며

주교이고 크로아티아 어학사전을 편찬한 어학의 아버지이다.
당시 모든 종교 행사는 라틴어로 집행되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틴어를 이해하지 못하였을 때
그는 종교 의식에서 크로아티아어로 진행해야 한다고 

기존세력과 맞서 싸운 인물이다.
그레고리 닌스키 주교상의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발가락을 부분을 만져 반짝반짝 빛난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궁의 북문인 금문

 

금문에 이어진 성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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