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둘러보기/2017 남유럽

마르세유, 프랑스

by 포도주빛 바다 2017. 4. 20.
728x90



마르세유[Marseille]

마르세유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제국의 항구', 그러나 동시에 이 나라에서 가장 프랑스적이지 않은 도시였다. 기원전 600년 그리스 인에 의해 처음 세워진 이 항구는 프랑스 영토가 된 이후에도 모든 지중해인들의 거처였다. 20세기 초반에는 이탈리아 인들이 대거 들어와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러시아 혁명 이후에는 동유럽인들이 밀려들어왔다. 프랑스의 북아프리카 식민지 개척과 독립의 과정을 통해 알제리인과 베르베르인들도 자연스럽게 늘어나 현재 인구의 1/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알제리 계 이민인 축구 선수 지네딘 지단의 고향이 바로 이곳, 그의 환상적인 드리블은 '마르세유 턴'이라 불린다.

 

프랑스 프로방스 코트다쥐르 주(레지옹:Région) 부슈뒤론 데파르트망(Département)의 수도이다. 파리 남쪽 797km, 지중해 리옹만() 내의 크론곶과 크르와제트곶 사이에 있는 천연의 양항으로 프랑스의 무역항이며 대도시이다

BC 600년경부터 그리스의 포카이아시()의 식민지가 되어 마살리아(라틴어로는 마실리아)라고 불렀다. 그 후 갈리아로 문화를 전달하는 중심지가 되었으며, 지중해 연안에는 마살리아 자체의 식민지를 건설하였다. 2포에니 전쟁에서는 로마와 동맹하였고, 후에 로마의 속주(屬州)가 되었으나 BC 49년 카이사르에게 반항하여 영토를 상실하였다. 5세기부터 서고트·동고트·프랑크 등의 지배를 받았고, 10세기에는 사라센인·노르만인의 약탈을 받아 침체하였다. 그 후 십자군의 영향으로 번영을 회복하고 13세기에는 자치도시를 이루었으나, 1481년 프랑스에 통합되었다. 17세기에는 동방무역을 독점하고 공업도 발달하였다.

 

19세기의 산업혁명, 알제리 정복, 수에즈 운하 개통 등에 따라 항구는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동시에 종래의 단순한 중개무역지로서의 기능에서 해상무역과 밀착되는 각종 가공공업·화학공업·도기제조 등의 공업도시로서의 기능도 갖추었다. 또한 지중해 항로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통과지점으로서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또 대주교구청 소재지이다. 시가는 마르세유만의 안쪽에 있고 배후는 석회암 구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항구 바깥에는 포메그섬을 비롯하여 고대 그리스인의 거주지였던 라토노섬과 소설 몽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유명한 이프성 등이 있다. 구항구 북부는 구시가로 밀집지대였으나, 1943년 독일군이 대성당 ·시청 등만 남기고 모두 파괴하여 옛 도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구항구에서 동쪽으로 뻗은 칸비에르 대로와 이와 직각으로 뻗은 베르잔스 대로·롬 대로가 중심가를 이루고 있다. 남쪽 언덕 위에는 예로부터 뱃사람들이 수호신으로 받들고 있는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성당이 있고, 그 남쪽에는 건축가 르코르뷔지에가 설계한 주택단지가 전개되어 있다. 북부의 해안에는 에스타크 언덕까지 방파제·정박지가 이어져 있고, 석유 전용항 라베라로부터 파이프라인이 각지로 뻗어 석유화학의 대공업지대를 이루고 있다. 이 석유화학제품을 수출하고, 북아프리카에서 과일·야채, 중동·사하라(북아프리카)에서 원유, 서아시아에서 목화, 서아프리카에서 커피 등을 수입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막히는 길을 달려서 마르세유에 들어왔다.

유럽에 와서 얌체운전 세치기를 처음 본것 같다.ㅎㅎㅎ

항구 도시 답게 선착장은 배들로 가득차서 자기 배는 어케 찾을까 공연한 걱정도 된다.

마르세유에서는 그저 밥먹고 자러 왔다. 

그래서 밥으러 들른 식당 앞 선착장 밖에는 둘러볼 기회 상실...ㅜ.ㅜ






저동네에 들어가서 빠르게 식사를 하고 나왔다.ㅎㅎ




그리고 호텔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지중해를 마르고 닳도록 바라보며

일몰을 보았다.

어느 나라 어느 바다의 일몰이 아름답지 않을까?

게다가 이국의 바다, 지중해의 일몰은 더욱 아름답다.

















ㅋㅋ 마르세유~ 끝!!

728x90

'세상둘러보기 > 2017 남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폴드방스, 프랑스  (0) 2017.04.21
칸, 프랑스  (0) 2017.04.20
아를, 프랑스-고흐의 마을  (0) 2017.04.20
안도라 공화국  (0) 2017.04.20
바르셀로나, 스페인-가우디의 도시 2  (0) 201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