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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17 북독일과 베네룩스

독일-슈베린(슈베린 성)

by 포도주빛 바다 2017.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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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의 성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디즈니 마크에 영감을 주었다는 말도 들었다.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무지 궁금했다.

사진으로 조차 본적이 없는 성이라서..

식당에 도착해서 그닥 크지 않은 슈베린 주변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비슷해 보이는 건물 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조금 걸어가자 저만치에 실루엣으롤 보아도 딱 성이 맞다.

 

 

 

드디어 성의 모습이 보인다.

 

 

슈베린호 (湖 )

 

슈베린[Schwerin ]

슈베린호()에 면하여 있는 도시로 농업 및 낙농업이 발달하였다

원래 벤드족()의 거주지였으며,

1161년 하인리히사자공(Heinrich der Lö we)으로부터 

시로서의 권리를 인정받았으며 그후 곧 주교 관구가 되었다

1358년 메클렌부르크에 귀속되었으며

17세기 초에 메클렌부르크슈베린주()의 주도가 되었다.

 

30년전쟁(16181648) 때는 알브레흐트 E. W. 폰 발렌슈타인

(Albrecht E. W. von Wallenstein)이 지휘하는 제국군이 점령하였다(16241631). 

베스트팔렌조약(1648)에 의하여 주교 관구가 세속화되어

메클렌부르크슈베린 공국의 일부가 되었다. 

 

1934년 메클렌부르크주의 주도가 되었으며

1952년부터 1990년까지는 동독의 중심 도시였다

1990년 독일통일이 이루어지면서 이전의 지위를 회복하였다.

 

이 지역의 상공업 및 교통의 중심지로

화학, 제약, 목재, 농업기기, 플라스틱, 케이블, 크레인, 도자기담배 등의

제조업이 활발하다

주요 건축물로는 1415세기에 건립된 고딕식의 신교 교회와

19세기 때 공작령()으로 슈베린호의 섬 위에 세워진 궁전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슈베린 성

 

슈베린 성[Schwerin Castle]

1160, 하인리히 사자공() 수하의 독일 귀족들은

슬라브인 거주지를 차지해 그곳에 성채를 지었다

이 성은 메클렌부르크 공작의 영지가 되었는데,

이들은 슈베린을 재건축하고 개조하여 이전의 요새였던 곳을

궁전으로 바꾸었다

1765, 공작의 거처는 슈베린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가

1837년에야 다시 돌아왔는데

이 무렵 건물은 완전히 황폐해진 상태였다.

 

프리드리히 대공과 그의 후계자 프리드리히 프란츠 2세는 

샹보르의 프랑스식 루아르 성을 주 모델로 삼아 

성을 사실상 다시 짓기로 결정했다

여러 건축가들 간에 많은 토론이 벌어진 이후

1843년 게오르그 아돌프 데믈러의 총괄 지시하에 작업이 시작되었다

1847년에는 높은 주탑이 완공되었지만

프리드리히 프란츠와 그의 가족이 동화와 같은

이 성으로 이사 올 수 있었던 것은 1857년에 이르러서였다

1913년 엘리자베트짐머(엘리자베트의 방)에 화재가 일어나

슈베린 성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1918, 독일에서 군주제가 막을 내리면서 슈베린 성은

나라의 소유가 되어 박물관으로 문을 열게 되었다.

 

1990, 독일 재통합 이후 슈베린 성은 대규모의 복원 작업을 거쳤다

성의 일부는 박물관으로 재개장했고 남은 부분에는 지역 주 정부가 들어섰다

메클렌부르크 공작들이 쓰던 의전실은 관람이 가능하도록 전시되어 있으며

성 주변의 넓은 부지를 구경하며 감탄에 빠질 수도 있다.

 

"슈베린 성, 여전히 훌륭하지만 1918년 귀족들이 물러난 이후 예전의 거주자를 잃은 성."

[네이버 지식백과

 

 

 

 

 

테라코타를 비롯한 아름다운 장식들로 꾸며진 르네상스 양식의 성으로

오늘날 볼 수 있는 성의 모습은 1843년에서 1857년에 걸쳐 고쳐 지어진 것이다

당시 건축은 게오르그 아돌프 뎀러(Georg Adolph Demmler)와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슈튈러(Friedrich August Stüler)가 맡았다

프랑스의 르네상스 식 궁전 건축의 영향을 받았으며 

특별히 프랑스 루아르의 샹보르성을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의 내부에는 아름답게 장식된 연회장과 기사의 방 등이 있으며 

마이센 자기와 18세기에서 20세기까지의 미술품 등을 전시해 놓은 갤러리가 있다

성을 둘러싼 바로크 양식의 정원과 오랑제리가 특히 아름답다.

 

 

 

 

이 액자 자체가 예술 작품이라고한다.

왜 냐면 이액자 안으로 보이는 자연의 모습이 예술 작품이기 때문이란다.

 

 

 

 

 

 

 

 

슈베린 성 주변의 아름다운 슈베린 호

 

 

 

 

 

슈베린에서 베를린으로 이동하기 시잘할 무렵

멀리 쌍무지개가 선명하게 보인다.

 

 

 

하늘이 시커멓게 어두워지더니 조금후 비가 주룩주룩 쏟아진다.

 

 

 

쏟아지는 비 속에서도 들판에 걸린 무지개를 바라보며 베를린을 향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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