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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4일, 바위솔 썬버스트 꽃

by 포도주빛 바다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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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다육이에 빠져서 

이것 저것 챙기며 데려오는 와중에

바위솔 몇개가 딸려왔다.

 

다육이 중 바위솔 세덤과 아이들은

추위에 강해서 야외 월동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생긴 거는 일반 다육이와 비슷해서 구별도 어려웠다.

 

2024.4.3.

 

봄이 되면서 바위솔 몇개를 밖으로 데려왔다.

어느날 들여다 보니 동그랗던 아이가

조금씩 부풀어 올라오기 시작한다.

햇볕을 보니 너무 좋은가봐.

 

2024.4.8.

 

누군가 보더니 꽃인가봐? 한다.

가운데 동글동글 4~5개의 뭔가 보인다.

너무 궁금해졌다.

 

2024.4.10.

 

점점 길게 올라오더니 이젠 꽃대 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바위솔을 찾아보았다.

거미줄 바위솔이 대체로 이런 모습으로 꽃이 피고

썬버스트 꽃은 찾아볼 수 없었다.

 

2024.4.10.

 

옆에 거미줄도 이렇게 비죽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며

바위솔은 못생기게 자란다 생각했었는데

이제 꽃대가 맞다는 확신이 들었다.

 

2024.4.16.

 

매일 궁금해 하다가  

핑크색으로 편해가는 꽃봉우리를 보며 

기대가 되기 시작한다.

 

2024.4.16.

 

얼마나 이쁠까?

굵던 목대가 점점 가늘어 지며

예뻐지기 시작한다.

 

2024.4.18.

 

드디어 한개가 벌어진다.

신기하고 놀라서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핀이 나가 버렸다.

 

2024.4.18.

 

몇시간 안지났는데 활짝 폈다.

이쁘다.

 

2024.4.19.

 

선명한 색감도 예쁘고

꽃잎을 따라 돋아난 노란 수술이 더 예뻐 보이게 한다.

 

2024.4.19.

 

야생에서 흔하게 살아 남았을 작은 바위솔의 꽃이 이렇게 예쁘다니...

그래서 사람들 눈에 띄여서 귀하게 키워졌구나

 

2024.4.19.

 

매일 한개씩 늘어가는 꽃을 보는게 아침 일정 중의 하나가 되었다.

모든 꽃이 한번에 다 피면 정말 예쁘겠지?

 

2024.4.21.

 

2024.4.21.

 

2024.4.22.

 

이제 세는 걸 포기했다.

 

2024.4.22.

 

2024.4.22.

 

2024.4.23.

 

202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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