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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07 남유럽18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 1 세비야[Sevilla] 옛 이름은 히스팔리스(Hispalis)이다. 과달키비르강(江) 어귀에서 87km 상류 연안에 있다. 로마 시대에는 지방 중심지로 번창하고, 그 뒤 서(西)고트(5~8세기)·무어(8~13세기)의 지배를 받았고, 12세기에는 이슬람 문화의 정수를 모은 알카사르 궁전, 히랄다의 탑 등이 건조되었다... 2016. 1. 11.
리스보아, 제로니모스 수도원 <제로니무스 수도원> 제로니무스 수도원[Jerónimos Monastery] 원래 이름은 하이에로니미테스 수도원인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16세기, 마누엘 1세의 의뢰로 산타 마리아 예배당 자리에 세워졌다. 산타 마리아 예배당은 마누엘 1세의 조상인 항해왕 엔리케의 명령으로 세워졌으며 당시 뱃.. 2016. 1. 11.
포르투갈, 리스보아 점심식사를 하고 길가에 앉았다. 8월의 땡볕이라 무지 무지 더울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곳의 날씨는 서안해양성 기후라 마치 어릴적 10월의 청명한 가을이 생각나는 기후였다. <에두아루 7세공원> 저 멀리 보이는 바다 같은 강이 떼주강이다. 공원이 끝나는 지점에 보이는 것이 .. 2016. 1. 10.
포르투갈, 까보다 로까 유럽의 최서단이며 포루투갈 땅끝 마을인 "까보다로까'(로까 곶)의 해변 절벽 위에서 처음으로 대서양을 보았다. 파랗게 넘실대는 바다의 모습.... 바로 달려가려고 했는데... 보기와 다르게 바다는 엄청 거칠었다. 지중해가 여성적이라면 대서양은 남성적이라고 하더니... 대서양은 접근.. 2016. 1. 10.
포르투갈, 신트라의 페나성 페나궁전[Palacio da Pena] 1838년 독일 작센-코부르크 고타의 페르디난트 공은 경매에 나온 페나 수도원의 폐허를 사들였다. 당시 그는 이 건물을 원래의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재현하려고 마음먹었으나, 훗날 계획을 수정하여 1840년, 독일인 엔지니어인 폰 에쉬붸게 남작(1777~1855년)에게 전원 .. 2016. 1. 10.
포루투갈, 리스본으로 작년 처음으로 외국항공을 이용했었다. 처음 염려와 다르게 친절하고 적극적인 써비스가 마음에 들어서 올해도 비교적 저렴한 KLM을 이용해서 유럽으로 날아갔다. 암스테르담에서 비행기를 바꿔 타야한다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비빕밥과 생선까스라는 단어가 쓰여진 종이를 들고 와서 미소짓던 나이지긋한 승무원의 얼굴은 감동이었다. 공항에 진입하면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이런 모습이다. 곧은 해안선을 보며 간척사업으로 국토를 넓혔고 배웠던 기억이 났다. 암튼 그렇게 도착한 이베리아 반도의 포루투갈... 그 수도인 리스보아에서 첫날 밤을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 문득 창문의 커튼을 여니 저 멀리 해가 떠오른다.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서 12시간이 넘는 먼길을 날아와 서쪽끝에서 일출을 보다니... 여행의 시작이 너무 기분 좋.. 2016.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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