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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10 동유럽

프라하-프라하성과 성비투스 대성당

by 포도주빛 바다 201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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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동유럽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프라하에 들어왔다.
하지만 너무 맑다 못해 눈이 시려서 제대로 볼 수 도 사진을 찍을 수 도 없는 날씨였다.
7월의 유럽.... 대단했다.-_-


프라하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올라간곳이 프라하성이 있는 언덕이었다.
지금 기억에도 내가 처음 유럽에 도착한 날밤...

처음 프라하를 만나던 순간이 이곳이었던것으로 기억된다.
캄캄한 밤에 은은한 조명에 반짝이며 불쑥 내 앞에 나타나

웅장하게 서 있던 성비투스 대성당의 모습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았었다.

 

성비투스 대성당의 전경

 

성비투스 대성당 [St. Vitus Cathedral]
프라하성 중앙에 있다. 1344년 카를 4세때 착공하여 1929년에야 완공되었다.
최초의 설계자는 프랑스 출신의 건축가 마티아스(Matthias of Arras)였다.
그가 1352년 숨을 거두자 당시 23세의 페터 파를러(Peter Parler)가 뒤를 이었고,
이후 파를러의 아들과 또 다른 건축가들이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갔다.
공사는 후스(Jan Hus)의 종교개혁 때 잠시 중단되었다가 다시 재개되었다.
16세기 중엽 르네상스식 첨탑이 완공되고,

17세기에 양파 모양의 바로크식 지붕이 모습을 드러냈다.
1753∼1775년 사이에 비로소 오늘날과 같은 신고딕양식의 완성된 형태를 갖추었다.
성당의 규모는 길이 124m, 폭 60m, 천장 높이 33m, 첨탑 높이 100m에 이른다.

(네이버에서)

 

 

 

성비투스 성당 내부

 

 

 

 

 

 

 

 

성 네포무크

 

 


성 존 네포무크 [聖─, Saint John Nepomuk, ?~1393.3.20]


프라하에서 가장 존경받는 가톨릭 성인(聖人)으로
1380년 성하벨교회의 교구 성직자와 성비투스 성당의 제단 성직자를 지낸 뒤
1383년부터 1387년까지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교회법을 공부하였다.
같은 해 프라하로 돌아와 1389년 프라하 대주교 대리를 거쳐

1390년 성하벨교회 본당신부가 되었다.
벤체슬라우스(Wenceslaus) 4세 때인 1393년 3월 20일에 죽었는데,
왕이 왕비의 고해성사 내용을 말하라고 하였으나 이를 거부해 죽었다고도 하며,
왕의 정책에 반대하다가 고문을 받아 죽었다고도 한다.
그러나 고문을 받아 죽은 것은 분명하고, 죽은 뒤에 시체는 블타바강(江)에 던져졌다.
뒤에 시신을 찾아 프라하성(城)에 있는 성비투스 성당에 묻었다.
1729년 성인 반열에 올랐고, 보통 십자가메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있는 형상으로 묘사된다.
프라하 시내로 흐르는 블타바강의 유명한 다리 카를교(橋) 중간에 그의 청동상이 있는데,
이 다리에 있는 30여 개의 성상 가운데 유일한 청동상이자 가장 오래된 조각상으로 유명하다.
청동상 아랫 부분에는 만지면 행운이 깃든다는 전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닿아
누렇게 바랜 네포묵의 순교 장면이 조각되어 있다.

(네이버에서)


프라하 시내를 다니다 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머리위에 금장의 별이 달린 이 성인의 조각상이다.
이사람을 모르면 프라하를 안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고해성사를 하는 곳

 

 

 

 

 

 

대성당 안의 스테인드 글라스들

 

정문 바로 위를 장식한 지름 10.5m의 ‘장미의 창’이 인상적이다.
성당 안쪽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기법의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되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알폰스 무하(Alfons Mucha)가 제작한 아르누보 양식의 작품이다.
성당 지하에는 역대 체코 왕들의 석관묘가 안치되어 있으며,
본당 주위에는 체코의 수호성인인 성(聖) 바츨라프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화려한 예배당이 있다.
예배당의 벽면은 보석과 도금으로 장식되었고,

여러 성인들과 성서 속 장면을 그린 그림들이 걸려 있다.
(네이버에서)

 

 

 

 

 

장미의 창

 

 

 

 

 

 

 

 

성당 정면 장식

 

 

 

 

 

건물 밖으로 돌출된 흉칙한 괴물의 형상을 한 장식은 빗물받이란다.
비가 오는날 보면 입으로 쏟아지는 빗물이 장관을 이룬다고 했다. 

 

 

 

 

 

 

 

 

 

 

 

 

입구에서 바라본 성당 전경

 

 

프라하성의 전

 

 

한컷에 들어가지 않아서 두장을 적당히 붙였다.

잘보면 이음선을 볼 수 있다.

 

 

프라하성 [Prague Castle]

체코를 대표하는 국가적 상징물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거대한 성이다.
9세기 말부터 건설되기 시작해 카를4세 때인 14세기에 지금과 비슷한 모습을 갖추었고,
이후에도 계속 여러 양식이 가미되면서 복잡하고 정교한 모습으로 변화하다가
18세기 말에야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프라하 구시가지의 블타바강(江) 맞은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길이는 570m, 너비는 128m이며, 9세기 이후 통치자들의 궁전으로 사용된 로브코위츠 궁전 외에
성 비투스 대성당, 성조지바실리카, 성십자가교회등 3개의 교회와 성조지수도원 등
다양한 부속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건설될 당시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13세 중엽에 초기 고딕양식이 첨가되고,
이어 14세기에는 프라하 출신인 카를 4세에 의해 왕궁과 성십자가교회 등이

고딕 양식으로 새롭게 건축되면서 이 때부터 체코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되었다.
그 뒤 블라디슬라프 2세 때 후기 고딕 양식이 가미되고,

1526년 합스부릇왕가가 이 지역을 지배하면서 다시 르네상스 양식이 도입되었다.
그러다 바로크시대인 1753년부터 1775년 사이에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었는데,
시작에서 완성될 때까지 900년이나 걸렸다.


1918년부터는 대통령관저로 사용되면서 내부 장식과 정원이 새롭게 정비되었다.
왕궁뿐 아니라 성 안에 있는 모든 건축물들이 정교한 조각과 높이 솟은 첨탑,
화려하고 다채로운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유럽에서도 중요한 역사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라하뿐 아니라 체코·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명소이며,
특히 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네이버)

 

프라하성의 정문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근위병의 모습은 볼 수가 없다.

 

 

정문위의 조각상

 

 

구 왕궁(빨간지붕)과 성비투스 대성당 앞 소광장

 

 

대통령 집무실

 

 

프라하성의 대통령궁

 

 

프라하성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시내의 모습

 

 

 

 

성 조지 성당

 

 

성십자가 성당

 

 

*이성당의 사진을 찍지 못해 예전 사진에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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