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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08 터어키

에페수스-에페소 유적 3

by 포도주빛 바다 2016.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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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바실리카(St. John Basilica)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은 노년에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를 모시면서 에베소에서 살았다고 한다. 이곳은 또한 사도요한이 복음서를 기술하고 또 생을 마감한 무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여 사도요한의 무덤 위에 서기 4세기경 처음으로 나무로 된 교회가 지어졌으나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577-565 AD)시대에 재건되어 오늘날의 형태로 남겨지게 되었단다.

흔히 성요한 교회라고도 불리우고 있다.[펌]

 

교회 터로 들어가는 입구

 

순교의 문
7, 8세기에 사도요한 교회는 20개의 타워와 3개의 문으로 이루어진 성벽으로 둘러싸이게 되었다고 하는데,

현재 우리들이 이용하는 곳은 주 성문으로, 나머지 두개의 문은 각각 동쪽과 서쪽에 나 있다.

요한 교회 앞에 세워진 정문의 돌들은 박해 시절 사자들의 먹이가 된 기독교도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에베소의 원형경기장의 돌을 가져다가 로마의 기독교 박해를 되새기는 뜻으로

기독교 공인 후에 세웠다고 하는데 일명 순교의 문이라고 한다.[펌]

 

정문을 통과하고 올라가는 길

 

 

 

 

성 요한 바실리카의 조감도

 

 

 

 

 

멀리 비잔틴 시대의 성채가 보인다

 

네개의 기둥이 사도요한의 무덤이다.

네모난 돌판 아래가 사도 요한의 무덤이며 네개의 기둥은 마태,마가,누가를 뜻한다고 한다.

 

무덤의 비석

 

성 요한 바실리카에는 성모 마리아의 집이 있다고 했었다.

정확한 위치는 잘...-_-;;;

 

성모 마리아의 집

예수가 죽은 지 4~6년 후부터 사도 요한이 성모 마리아의 여생을 돌보며 지낸 곳으로 알려져 있다.

1세기에 사도 요한이 이곳에 성모 마리아를 위한 집을 지었고,

4세기에 폐허가 된 집터에 십자 모양에 돔 구조의 예배당이 지어졌는데

이는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최초의 바실리카이다.

성모 마리아가 여생을 보낸 소재지에 대해서는 에페수스와 예루살렘의 두 가지 설이 전해왔다.

1881년 이곳 유적이 처음 발견된 뒤 1896년 교황 레오13세가 성모마리아의 선종() 장소로 인정하였고,

1961년에는 교황 요한23세가 성모마리아의 집으로 공식 인정하고 성지()로 선포하였다.

이곳은 가톨릭 신자들의 중요한 성지 순례 코스일 뿐만 아니라 이슬람 교도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네이버 백과사전]

 

 

 

 

교회는 앙상한 기둥만 남았다.

 

아르테미스 신전의 유적이 있는 곳이다.

 

 

 

 

 

 

 

오른쪽을 내려다 보니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 유적이 보인다.

 

교회를 나오며

 

아르테미스 신전 모형도

 

아르테미스 신전

아야술루크 언덕의 대표적 유적은 아르테미스 신전이다.

원래의 신전은 기원전 7세기에 파괴되었고,

기원전 550년경에 리디아의 크로이소스왕이 재건한 두 번째 신전도 방화로 파괴되었으며,

기원전 3세기 중엽에 세 번째 신전이 세워졌다.

재건축을 거치면서 신전은 길이 137m, 너비 69m에 높이 18m의 기둥 127개를 세운 웅장한 규모로 확장되었다. 신전의 규모와 화려한 장식, 고품질의 건축 재료, 불안정하고 습지로 이루어진 하층토 문제를 해결한

당시 건축가들의 탁월한 예술적 자질과 기술 등의 요인으로 인하여

이 건축물은 고대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다.

 

[네이버 백과사전]

 

바로 이분의 신전이다

 

기둥위에 둥지를 튼 새...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
기원전 7세기경부터 120년간을 건축을 했고, 7번 파괴되어 7번을 재건한
원기둥 127개의 웅장한 신전이지만
지금은 원기둥 하나만 남아 있는 초라한 모습이었다.

 

앞쪽에 기둥 하나가 몇단 정도 올라간 모습이 보인다.

 

신전 전경

신전 뒤로 성 요한 바실리카 유적지가 보인다.

 

아르테미스 신전을 나와서 잠시

포도주로 유명하다는 쉬린제마을로 향했다.

그리스시대 부터 포도주 생산지로 유명한 마을이라 그런지
마을도 그리스 분위기였다.

ㅋㅋ 하지만 난 아직 그리스 구경도 못했다.

 

잠시 휴식을 하면서 와인 맛 보기~

 

 

 

 

지금 이라면 아마 한병 정도 사들고 왔을텐데...

8년 전에는 와인에 관심이 없어서 달랑 입맛만 다시고 나왔다.

갑자기 아쉽네... 한병 들고 올걸...ㅋㅋ

 

 

 

쉬린제 마을을 나와 이즈밀 공항으로 향했다.
아시아 지역을 작별하고 유럽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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