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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08 터어키

이스탄불-돌마바흐체 내부

by 포도주빛 바다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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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바닥을 보호하기 위해 깔아놓은 카펫 위로만 조심 조심 걸어 들어서면
눈이 휘둥그래질 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궁의 내부와 만난다.

 

벽이며 천장이며 집기에 수천kg에 달하는 금을 발랐다.

 

 

순금 밥그릇에 산호 손잡이, 유럽 최고의 크리스털 식기,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어다니는 4,500kg의 샹들리에 ,

카펫, 유럽 대가들의 그림, 은제 시계, 곰 가죽, 명치시대 화조,투명 옥으로 장식한 터키탕 하맘 등

멸망을 앞둔 제국의 마지막의 영욕을 볼 수 있다.

 

오스만 제국의 문장

그림들도 꽤많이이 보인다.

 

카펫으로 만든 지도

 

카펫 아래는 나무 바닥이라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낡은 궁이라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왕의의 암살을 막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금과 은 그리고 옥등으로 만들어진 화려한 식기들

 

방마다 걸려 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샹들리에...

 

계단의 난간 조차 크리스털로 제작했다.

 

러시아에서 선물로 받았다는 곰가죽 두개...
원래 회색 곰이었는지...아니면 때가 탄것인지...

 

 

돌마바흐체의 모든 시계는 9시 5분에 멈춰있다.
오스만 제국을 무너뜨리고 터키 공화국을 창설한 케말 아타투르크가 서거한 시각이다.

 

명치 시대의 도자기도 있다.

 

황태자의 공부방
왕의 목욕탕 하맘

하렘의 창에서 내려다 본 보스포러스의 모습

하렘의 여인들은 이런 창으로 만 밖을 보며 평생을 하렘에서 살았다고 한다.

 

공주의 침대...

그리고 대연회실로 들어섰다.
들어가기전에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숨을 크게 쉬라고 했다.

 

정말 숨을 한번 다시 쉬어야할 만큼 크고 화려하고 멋진 대연회실이 나온다.

 

문 위로 보이는 하렘의 푸른창...

 

 세계 최고라는 샹들리에...
연회에 참석한 황제의 자리..

하렘의 여인들은 연회에 참석할 수 없으므로

바로 저곳에서 몰래 연회를 지켜보았다고 한다.

남자들끼리 연회를 즐겼다는 것인지...

남자들끼리 무슨 재미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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