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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보기/2009년 이전25

2009, 부안-내소사 둘째날 일정은 내소사 둘러보기로 시작했다. 늦은 아침 식사를 내소사 입구 식당에서 가볍게 순두부 백반으로 해결하고 유명한 너무나 유명한 내소사 전나무길을 걸어 올라갔다. 은은한 솔 향기가 코를 기쁘게 해주고... 그 전나무 아래를 슬슬 걷는 기분은 정말 좋았다. 전나무길과 나란.. 2016. 2. 17.
2009, 부안-채석강과 격포해수욕장 우리가 격포에 도착했을땐 벌써 해가 거의 바다에 떨어지기 직전이었다. 주변을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해와 밀려 들어오는 파도소리... 오늘은 참 운이 좋았다. 너무 기분이 좋은 나머지 오빠한테 전화를 걸었다. 화상채팅을 하면 저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 2016. 2. 17.
2009, 부안-새만금 방조제와 적벽강 한달도 더 전 부터 계획을 세웠었다. 오랜 만에 얻는 연휴(?)인데다 그것도 나만(?) 즐길 수 있는 휴가를 그냥 버릴 수 없어서... 엄마를 위해 한번도 가본적 없으시다는 전라도 부안으로 길을 잡았다. 7~8년 전에 교회 수련회를 진행 했던 곳이라 답사를 비롯해서 3박4일 동안 아이들과 빡세.. 2016. 2. 17.
2009, 행주산성 화창한 5월, 백일장을 빙자하여 오랜만에 햇볕을 쏘이러 나갔다. 살랑 살랑 부는 바람과 햇살...ㅋ .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3학년들이 앨범 촬영을 하는 틈에 제일 꼭대기까지 올라갔더니 멀리 방화대교가 한강을 가로 지르며 시원하게 보인다. 행주산성[幸州山城] 사적 제56호. 지정면적 361,171㎡, 둘레 약 1,000m. 강안(江岸)의 돌출된 산봉우리를 택하여 산 정상부를 에워싼 소규모의 내성(內城)과 북쪽으로 전개된 작은 골짜기를 에워싼 외성(外城)의 이중구조를 하고 있다. 정확한 축성연대와 목적은 알 수 없으나, 강안의 험한 절벽을 이용하고 동·북·서로 전개된 넓은 평야를 감싸안고 있는 것은 삼국시대 초기의 산성형식과 부합된다. 이곳이 백제의 초기 영역에 속하여 서해안으로의 수운(水運)과 관계된 중.. 2016. 2. 16.
2009, 통일 전망대 벚꽃 아버지를 뵙고 오는 길에 통일전망대에 들렀다. 17년 만에... 작은 오빠네 꼬맹이가 체험학습 숙제를 해야한다는 바람에 어떨결에 들렀지만 덕분에 시원하게 임진강을 바라보며 쌓인 몸과 마음의 먼지도 털어냈다. 저 강 건너편은 북한이다. 아버지와 엄마의 고향이 있는곳... 그리도 가보.. 2016. 2. 16.
2009, 진해 군항제 꼭두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보면서 한강을 건넜다. 5시간 이나 달려서 도착한 진해...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였다. 그러나 그런 소란함 보다는 한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꿈꾸었던 기대를 저버고 말았다. 그래도 힘들게 온만큼 즐겁게 보내자고 열심히 다녔는데...ㅋㅋ 진해우체국 진해 .. 2016.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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